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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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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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월 31일 LG : 두산전 후기 야구

어제 극적인 역전패를 당했지만, 또 속아준다는 기분으로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야구장 입구에는 썸머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치어리더들이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하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외야 관중석의 썸머 크리스마스 대형 배너.

오늘의 라인업. 극도로 부진한 최동수가 선발에서 빠지고 손인호가 1루로 들어왔습니다. 최근 매경기 안타를 터뜨리고 있는 김상현이 5번까지 올라온 것도 눈에 띕니다.

수비 위치 소개도 크리스마스 한정판입니다.

경기 전 그라운드 이벤트에 참가한 팬들.

몸푸는 선발 옥스프링. 지난 화요일 기아전에서 9승째를 챙기며 오늘 10승에 도전했습니다.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던져주는 마스코트. 최근 LG 마스코트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대화를 나누는 심수창과 우규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시즌 부진해서인지 우규민이 타이즈를 올려 신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 진종오의 시구.

평소 4명만 등장하는 치어리더이지만 오늘만큼은 썸머 크리스마스를 위해 6명 모두 산타 복장으로 등장.

'준 치어리더' 배트걸도 산타 복장.

힘차게 피칭하는 옥스프링. 6이닝 4실점이었지만 타선의 폭발을 등에 업고 10승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8개구단 최고 외국인 투수임을 증명했습니다.

1루수로 출장한 손인호. 하지만 최동수가 3회말 박용택의 대타로 들어온 이후 1루를 내주고 우익수로 옮겼습니다.


2회말 1사 2루에서 조인성이 좌측 관중석 중단에 꽂히는 대형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엽니다.

2회말 이대형은 2루 도루에 성공해 51번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2위 이종욱과의 간격을 8개로 넓히며 2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예약했습니다.

3회말 김상현은 풀카운트에서 우측 담장으로 밀어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김상현이 잠실 구장 우측으로 밀어 넘기는 홈런을 모두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관중들에게 헬멧을 벗어 인사하는 김상현.

김상현의 홈런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다시 박경수의 2점 홈런을 터졌습니다. 노찬엽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하며 홈으로 들어오는 박경수.

랜들이 2.1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내주고 강판당하자 두산은 이혜천으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2사 1, 3루의 기회에서 박용택 대신 대타로 들어온 최동수. 김재박 감독이 경기 초반 대타 기용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결국 최동수는 좌전 적시타로 화답했습니다.

6:0으로 달아나는 LG.

두산의 세 번째 투수 박민석. 3이닝 1실점으로 경기 중반 분위기가 LG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4회말 페타지니의 중월 홈런이 터지며 7:0이 되었습니다. 맞는 순간,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 정도로 예상했는데 그대로 계속 뻗어나가더니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LG의 네 번째 홈런.

5회초 두산 최준석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할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7:1로 1점 만회한 두산.

경기 중 저녁 노을이 아름다워 한 컷. 언젠가 서울에 돔구장이 생기면 이런 풍광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LG의 열혈 외국인 팬. 응원가에 맞춰 율동까지 하더군요.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두산은 채상병의 우중간 2루타와 이성열의 중전 안타로 3점을 더 득점하며 추격했습니다. 이미 6회초부터 구위가 떨어진 옥스프링이었는데 교체가 늦었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 등판한 류택현이 무사 2, 3루의 위기에서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위기의 순간 길게 한숨을 내쉬는 류택현.

7:4까지 추격해온 두산. 역시 LG전에서 두산의 뒷심은 무섭습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세 번째 투수 우규민. 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1안타 1볼넷을 허용했고, 그나마 잡은 아웃 카운트도 모두 정타였습니다. 8회초 2사 1루에서 이대수의 좌익선상 빠지는 직선타를 김상현이 다이빙 캐치로 건져내지 못했다면 어찌 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히 재작년이나 작년 전반기보다 구위가 심각하게 저하되었습니다.

뉴스용 멘트를 녹화하고 있는 MBC 김대근 기자.

8회말 최동수의 몸에 맞는 공과 안치용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하며 9회초 수비까지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가 지속되었습니다. 경기 종반 득점하지 못하는 것도 LG가 하위권에 처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안치용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9회초 대수비로 들어온 임도현. 신고선수로 입단한 신인입니다.

9회초 무사 1루에 등판한 오상민. 좌타자 세 명을 범타 처리하며 LG 입단 후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지는 오상민입니다.

유재웅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는 7:4로 종료.

승리의 하이 파이브.

두산전 지긋지긋한 8연패를 끊으며 승리의 인사.

수훈선수가 된 오상민.


김상현의 수훈선수 인터뷰 동영상. 김상현의 문제는 그 동안 기술적인 것이라기보다 자신감 결여였다고 보는데, 부디 내년에는 LG의 클린업에 자리잡아 20홈런 이상은 뻥뻥 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에서는 결승 홈런의 주인공 조인성이 방송 인터뷰를 했습니다. 후반기 이후 호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상현도 방송 인터뷰를 했습니다.

야구장을 20년 가까이 다녔지만 LG가 한 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하는 것을 직접 본 것은 처음입니다. 최근 김상현과 조인성이 살아나는 것은 고무적이며 옥스프링이 LG 투수 중 최초로 10승에 오른 것도 훌륭합니다. 부디 세 선수 모두 내년에도 좋은 활약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오늘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한 손인호를 8회말 대타 김태완과 교체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현재의 손인호의 타격감을 보면 박용택과 최동수, 두 선수보다 훨씬 나으니 플래툰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용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 막막 2008/08/31 23:01 # 삭제

    메가트윈스포가 제대로 작렬한 날이었습니다.....만 홈런에 비해 점수는 참 못냈네요.
    올해 안치용,박경수처럼 내년엔 김상현이 터져주길 기대합니다.
  • ask 2008/08/31 23:28 # 삭제

    엘지홈피는 가입 안되어있지만 매일 눈팅ㅋ 오늘은 올해는 처음으로 야구보러 갔는데 홈런 4방과 마음편한 승리 오늘만같으면 좋겠네요ㅎㅎㅎ
  • 이명박퇴진 2008/08/31 23:53 # 삭제

    저도 가입은 다소 그렇고 그렇지만 1991년부터 골수 응원한 LG팬으로서는 이보다 좋을수는 없었네요..올해는 모르겠지만..내년도 신인선수들,신고선수들,군복귀파들(서승화,박병호,박기남,강병우,김기표,강창주)까지 동시에 터져서 내년에는 코나미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무적LG화이팅!!!!!!!담에는 롯데,SK한테 고춧가루 제대로 뿌려야겠네요..인제 뚱네하고 치킨네들은 내년이면 망할겁니다..
  • 윤경민 2008/09/01 10:05 # 삭제

    항상 잘보고 갑니다 :)
  • 디제 2008/09/01 13:58 #

    막막님/ 네 방의 홈런 이외에 적시타는 단 한 개 뿐이었죠...
    ask님/ 그동안 부진했던 박경수가 오랜만에 변화구를 받아쳐 홈런을 쳐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명박퇴진님/ 김기표 선수는 내년말이 제대라 2010 시즌부터 출전이 가능합니다.
    윤경민님/ 쌍마 열성회원 윤경민님 반갑습니다. ^^
  • 프랑스혁명군 2008/09/01 14:36 #

    어렵겠지만 롯데와의 3연전, 2승 1패를 기대해보며...^^
    김상현 선수. 뒷짐지면서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니 말년 병장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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