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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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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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월 17일 퓨처스 올스타전 후기 야구

올해로 제2회를 맞은 2군 선수들의 퓨처스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춘천으로 달렸습니다.

야구장 바깥의 주차장. 야구장 자체의 주차장은 경기 2시간 30분 이전에 포화상태라 건너편을 이용해야 했는데...

차를 대는 곳은 비포장의 공사터였습니다. 주변의 산도 그렇고 대도시권의 야구장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밖에서 본 야구장. 아담합니다.

경기장 밖에 주차된 각 구단 버스. LG는 구단 버스가 없었고, 두산은 핸드볼 선수단 버스인 것이 이채로웠습니다.

경기 전 팬과 사진을 촬영하며 활짝 웃는 김준호. 오늘 경기의 대활약을 예감한 듯한 웃음입니다.

야구장 전경. 깔끔하고 잔디 상태도 좋아보였습니다. 1년에 프로야구가 단 한 경기만 열리기에는 아까운 수준이었습니다.

경기 전 몸푸는 남부리그 올스타.

스트레칭하는 북부리그 올스타. LG와 두산 선수들이 각자의 유니폼을 입고 한 팀에서 경기하는 모습은 퓨처스 올스타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진풍경입니다.

즐거운 표정으로 몸푸는 장진용.

최근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두산 김강률과 대화를 나누는 김용의. 웃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1군 데뷔 첫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던 고졸 신인 포수 김태군.

내년 시즌 복귀로 LG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상무 박병호. 하지만 예정과 달리 박병호는 홈런 레이스에 불참해 아쉬웠습니다.

즐거운 표정의 박병호, 김준호, 장진용.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은 쌍마에 사진을 올리는 LG 구단 직원인 듯.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홈런 레이스 예선이 열렸습니다. 타석에는 상무의 오재일. 배팅볼을 던진 것은 원주고 야구부 학생들이었습니다.

나란히 앉은 김준호, 박병호, 김용의. 보기 좋습니다.

홈런 레이스 결과 삼성 모상기와 우리 조평호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전 출전 선수 명단을 교환하고 있는 SK 계형철, 롯데 정영기 2군 감독.

LG 선수들의 인기는 어딜가나 여전합니다. 경기 전 그물 너머로 팬에게 받은 선물을 옆에 두고 캐치볼하는 김용의.

오늘의 라인업. 북부리그 올스타가 3루 덕아웃을 사용하는 원정팀인데, 전광판에는 오른쪽에 표시되어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양 팀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소개에 이어...

기념 촬영이 있었습니다. 8개구단의 알록달록한 유니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사인볼을 던져주는 선수들.

1회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한 한화 최진행. 남부리그가 2:0으로 앞서갑니다.

2회초 타석에 들어선 김준호.

춘천까지 응원온 많은 LG팬들에 보답하는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3루를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브.

2회초 2사 1루에 등장한 김용의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두 개의 좌익수 플라이, 삼진 하나,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빠른 발을 살릴 수 있는 땅볼 타구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3루수로 출장했지만 자신에게 오는 땅볼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실책도 기록했습니다.

2:1 남부리그의 리드.

김강률에 이어 북부리그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두산 진야곱.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2회말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하고 실책이 겹치며 3루에 안착한 한화 신민기. 하지만 남부리그의 매서운 타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롯데 전준우가 만루 홈런을 뿜어내며 일찌감치 MVP를 예약했습니다. 3루를 돌고 있는 전준우.

이렇게 2회말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점수를 벌린 남부리그가 12:1로 앞서갑니다. 선명한 A자.

SK 투수 오민철이 몸을 푸는 동안 타구를 막기 위해 나온 박병호.

3루 베이스 코치는 LG 김영직 2군 감독.

4회초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김준호. 오늘 북부리그의 모든 타점을 혼자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와 올림픽 예선 야구 중국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이 거의 다 들어찰 정도로 많은 관중들이 찾았습니다.

유격수 김남형(우리)가 연속 실책을 범하자 문책성으로 교체되자, 3루수 김용의가 유격수로 이동했고, 박병호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유격수 김용의, 3루수 박병호, 좌익수 김준호가 모여 있는 장면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성적과 상관 없이 꾸준히 응원하는 LG팬들은 3루 덕아웃 위 관중석에 모여 있었습니다.

5회말 종료 후 홈런 레이스 결승이 열렸습니다.

타석에 들어서는 우리 조평호.

하지만 서든 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 모상기의 승리로 종료.

홈런 레이스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는 모상기.

6회말 대수비 요원으로 출장한 김태군.

뒤이어 등판한 북부리그 투수들의 호투로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듭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하며 3타수 3안타 2타점, 홈런 1개와 2루타를 2개를 기록한 김준호.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북부리그 타자 중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북부리그 마지막 투수로 8회말 등판한 장진용. 최초 공개된 오더와 달리 마지막 투수로 기용되었습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

9회초 오늘 경기 유일한 타석에서 들어선 김태군.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1루에 출루.

하지만 오늘 두 타석 출장한 박병호는 성급하게 타격하며 모두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12:2 남부리그의 승리로 경기 종료.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남부리그 올스타.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경찰청의 신용운. 작년 시즌 이후 경찰청에 입대한 기아 소속 선수입니다.


우수타자상을 수상한 김준호. 작년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안치용이 그랬듯이 LG의 주축 타자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MVP는 만루홈런의 주인공 롯데 전준우.

타 지방에서 온 8개 구단의 골수팬들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가족 단위의 춘천 시민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내년에도 춘천에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올스타전 경기 종료 직후, DMB로 지켜보던 팬들이 야구 중국전이 승리로 끝나자 환호하는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덧글

  • 프랑스혁명군 2008/08/18 09:44 #

    2군 올스타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춘천 구장의 모습이 참 궁금했었는데,
    올려주신 사진들 덕분에 잘 알 수 있었네요.^^
    김준호 선수가 우수타자상을 수상했군요. 축하합니다.^^
    근데, 상무 유니폼이 옛 쌍방울 유니폼과 비슷한 것 같네요.^^;

    중국전은 11회말 승부치기 끝에 이승엽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승리했네요.^^
    오늘 대만전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레지스탕스 2008/08/18 12:16 # 삭제

    저는 포수뒤 녹색의자 최상단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잘 안나왔는데 정말 사진도 선명하고 어제 기억이 새록 나네요...
    바깥에서 맥주도 시음했는데... 많이 드셨는지...ㅎㅎㅎ
  • 문신 2008/08/18 18:30 # 삭제

    저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거기까지 금방 가더라고요
    버스타고!~ 루루랄라
    완전 재밌었어요
    이벤트도 괜찮았고요

    2군 만세~!
  • 디제 2008/08/18 22:02 #

    프랑스혁명군님/ 저도 상무 유니폼을 보며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
    레지스탕스님/ 맥주 한 잔은 공짜로 얻어 마셨는데 원래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요...
    문신님/ 춘천은 의외로 가깝죠. ^^
  • 레지스탕스 2008/08/21 16:50 # 삭제

    답글 달아주신 것에 저에게는 "^^" 표시가 없네요...흠...
  • Hoyeol 2008/12/23 12:53 #

    휴.. 이때의 김준호 선수는 야구를 그만둔걸까요.. = =;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던 선수였는데..
  • 디제 2008/12/24 09:50 #

    Hoyeol님/ 2009년에는 김준호 선수가 6개월 짜리 공익 근무를 한답니다. 그래서 신고 선수로 분류된 것이지, 방출된 것은 아닙니다.
  • 2008/12/29 16:1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디제 2008/12/29 21:48 #

    비공개님/ LG의 경우 2군 홈경기는 구리의 챔피언스 파크(2군 훈련장 및 숙소)에서 합니다. 워커힐에서 구리로 넘어가는 곳에 있는데, 4월에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2군 경기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합니다. 입장료는 공짜고, 관람은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지척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LG 선수들이 잘 생기기는 했는데, 이제 야구 실력도 그쯤 되어야죠. ^^

    참고로 두산은 이천, 경찰청은 고양 벽제 등에서 경기를 하고 남부 리그(2군 경기는 남부와 북부로 리그가 나뉘어 있습니다.) 한화 같은 팀은 대전의 홈구장에서 1군이 경기하지 않는 날 2군 경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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