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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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5화 세츠나 건담 00(더블오)

제1기의 최종화인 제25화는, 지난 화에 뒤이어 세츠나와 알레한드로의 대결로 시작되었습니다. 알레한드로의 MA 알바토레는 7기의 태양로와 GN 필드에 GN 팡까지 갖추고도 모자라 숨겨진 소체 MS 기믹까지 보유한 기체였습니다. GN 암즈와 합체한 엑시아의 세츠나는 이전까지 형편없던 사격명중률을 말끔히 씻고 백발백중으로 팡을 격추시키는데, 록온의 명대사 ‘저격하겠어’ 덕분인지, 아니면 그저 집중력이 좋아진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GN 암즈가 보정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알바토레의 GN 필드를 깨기 위해 랏세가 장렬히 특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뻔한 예상을 했지만 GN 암즈는 피격당해 격추됩니다. 랏세는 전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것은 역시 2기에 가봐야 알 듯.

알바토레는 별도의 소체 MS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황금색 MS는, 컬러링은 백식이나 아카츠키 같은 MS를 떠올리게 하지만, 박쥐 모양의 뜬금없는 날개를 제외하면, 얼굴을 비롯한 전체적인 실루엣은 블루 데스티니 1호기를 닮았습니다. 록온이 유지로 남긴 GN 소드의 의미 덕분(지난 화에 뒤이어 다시 롤 아웃 컬러의 엑시아가 등장했습니다.)에 GN 필드는 깨지고 세븐 소드라는 코드 네임을 각인시키며 알레한드로는 최후를 맞습니다. 세츠나는 록온을 비롯한 다른 건담 마이스터들의 뜻까지 모아 ‘우리들이 건담이다’라고 말합니다. 리본즈는 자신이 진정한 최종보스임을 천명하며 알레한드로를 ‘광대’(道化)에 불과하다고 격하시키는데, ‘기동전사 Z건담’ 제37화 ‘다카르의 날’에서 크와트로가 다카르의 연설을 앞두고 자신이 ‘광대’에 불과하다며 똑같은 대사를 사용하며,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도 스위트 워터 연설 이후 동일한 대사를 사용하는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이하 ‘00’)에서 (짙은) 금발의 사나이가 황금색 MS에 탑승해 동일한 대사를 듣게 되니 이 역시 의도적인 것입니다.

알렐루야는 세르게이, 소마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앞머리를 모두 올려 오드 아이(오른쪽 눈은 금색, 왼쪽 눈은 은색)를 모두 드러내는데 결국 승부는 내지 못하고 단지 소마가 알렐루야의 과거 연인이었으며 이제 할렐루야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만 분명해졌습니다. 지난 화 리뷰에서 남녀 파일럿이 로맨스 없이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둘에게 과거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것은 그 동안 소마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마의 얼굴을 확인하기 전까지 마리라는 이름을 가진 자신의 연인이었음을 알렐루야가 몰랐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소마가 세르게이를 남자로서 사랑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를 소중히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으니, 2기에서는 소마는 보다 감정에 충실한 여성적인 캐릭터로 변모하며, 세르게이 : 소마 : 알렐루야의 관계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네오 : 스텔라 : 신의 관계처럼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번 화에서 가장 뜬금없는 것은 1기 최종보스 알바토레와의 결전을 마치고 만신창이가 된 엑시아가 그레이엄의 GN 플래그와 교전을 벌인 것입니다. 1기의 모든 캐릭터들이 최종전에는 반드시 등장해야 한다는 불문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보스 이후에도 결투가 남아 있다니 내러티브 상 사족에 불과했습니다. 그간 상당한 인기를 모은 그레이엄인데 ‘사랑’이라는 동인녀 지향의 단어를 입에 올린 것 외에는 1기 결말부에 와서 갑자기 사족으로 밀려나 안타깝습니다.

패트릭의 징크스과 서로 쏘며 파괴된 나드레의 티에리아는, 태양로를 방출하고 록온의 뒤를 따르겠다며 전사한 것처럼 암시되는데 나드레가 폭발한 것은 아니니 정말로 전사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티에리아의 비밀이 거의 밝혀지지 않았으니 2기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지난 화의 펠트와의 대화에서 편지를 쓸 사람이 없다고 말한 세츠나는 알고 보니 마리나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덕분에 마리나는 간신히 말석 히로인 대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화 말미에서 네나가 왕 류민에 의해 거둬져 솔레스탈 빙에 합류했으니 세츠나 : 마리나 : 네나(이름이 공교롭게도 모두 ‘나’로 끝납니다.)의 삼각관계가 볼만 할 것입니다. 네나가 두 오빠를 잃고 진정으로 개과천선한 것인지는 2기에서 확인해야겠습니다.

4년 뒤를 배경으로 한 에필로그는 당연히 2기의 예고편인데 가장 먼저 이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한 것은 사지입니다. 사지가 주변 사람들을 잃고 고통을 겪게 된 것은 2기를 위한 포석이었으니 청년 사지가 본격적으로 전쟁에 휘말릴 일만 남았습니다. 일반적인 예상과 같이 지구연방이 창설되고 지구연방 평화유지군(2기에서 재흥할 솔레스탈 빙과 리본즈의 이노베이터로 인해 지구연방군으로 명칭이 변경될 듯.)이 창설되어 징크스를 발전시킨 신형 MS(마치 ‘기갑계 가리안’의 인마병의 뒷다리를 잘라낸 듯한 프로프션과 무장입니다.)와 함께 패트릭의 생존이 확인되었습니다. 시릴이 마리나의 곁을 떠났으니 마리나는 홀로서기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전장으로부터 유리된 마리나에게 대화를 나눌 시녀가 없으면 마리나의 생각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방법이 없으니 2기에는 신 캐릭터가 등장할 것입니다. 성격만 제외하면 샤아의 판박이였던 그레이엄은 드디어 가면까지 샤아를 빼다 박습니다. 알리의 생존도 확인되었습니다. 머리 모양이 짧아지고 표정부터 성숙해진 루이스는, 티에리아와 닮은 리제네 레제타(어감이 ‘regenerator’와 흡사합니다.)와 함께 있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성우가 박로미임을 감안하면 신 캐릭터 리제네는 상당한 비중을 가진 캐릭터임에 분명하며, 리제네로 인해 루이스가 어떻게 가족의 원수인 솔레스탈 빙과 관계를 맺게 될 지 주목됩니다. 제1화 ‘솔레스탈 빙’ 이후 등장하지 않은 0건담의 모습이 전부 공개되었는데 00건담은 상반신만 공개되었습니다. 이 밖에 4인의 건담 마이스터와 육체적 성장기를 거친 왕 류민과 소마 등 4년의 시간이라면 외모가 크게 바뀌었을 캐릭터들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늦여름쯤에는 2기의 캐릭터 설정이 공개되면서 세츠나를 비롯한 건담 마이스터의 변화된(나이 먹은) 외모와 00건담의 설정이 공개되고 FG 프라모델이 발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화는 제23화제24화의 휘몰아치는 박력에 미치지 못하며 사족과 같았습니다. 이미 대다수 캐릭터의 생사의 향방이 결정된 시점이었기 때문인데 록온의 최후를 제24화나 이번 화에서 다루었으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 4쿨 50화 분량의 작품을 2기 분으로 나누어 6개월의 휴지기를 갖는 것 자체가 매우 상업적인 전개 방식인데, 이 때문에 1기 말미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진 것입니다. 록온의 쌍둥이 동생이 차후 등장한다면 1기는 사실 폼만 잔뜩 잡았을 뿐, 애꿎은 프톨레마이오스의 브릿지 요원들만 전사시켰습니다. 우주세기 건담을 제외하면 캐릭터들이 나이를 먹는 속편치고 제대로 된 작품이 드물었는데 ‘00’는 캐릭터들의 외모와 정신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 반년 후를 기다리겠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화 솔레스탈 빙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화 건담 마이스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3화 변하는 세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4화 대외절충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5화 한계이탈영역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6화 세븐 소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7화 보답 받지 못하는 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8화 무차별 보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9화 대국의 위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0화 건담 노획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1화 알렐루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2화 교의의 끝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3화 성자의 귀환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4화 결의의 아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5화 부러진 날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6화 트리니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7화 스로네 강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8화 악의의 화살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9화 유대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0화 변혁의 칼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1화 멸망의 길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2화 트란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3화 세계를 멈추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4화 끝나지 않는 시

덧글

  • R쟈쟈 2008/03/30 09:14 #

    알레한드로의 MS를 보고 황금색짐이다!!~하고 뿜었죠^^;;

    세르게이 중령이 전사하는줄 알고 놀랐습니다만, 진검백인잡기로 큐리오스를 잡는것을 보고 허걱했습니다^^;;;

  • 2008/03/30 09:5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나르사스 2008/03/30 09:51 #

    그나저나 반년을 어떻게 기다립니까...어흑...
  • 월광토끼 2008/03/30 09:57 #

    갑자기 나온 그라함은 어거지
  • 제너럴 2008/03/30 10:22 #

    알렐이와 소마의 관계는 연인이 아니라 남매일겁니다. 아마.

    사실 이번화는 개그였죠.

    알바토레의 짐대가리와 그라함의 사랑고백...(...;;;)
  • 듀얼배드가이 2008/03/30 10:44 #

    그라함만 이상하게 됐네요, 그래도 작화 하나만은 최종화에 걸맞아 보였습니다.
  • Hineo 2008/03/30 10:55 #

    ...희대의 개그화였죠. 솔직히 24화까지 잘 만들어 놓고 이번화에서 이런 개그화를 만들어 놓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거의 그로기...

    아니 한명도 아니고 '화 등장인물 대부분'이 개그맨이 되면 어쩌라고...(OTL)
  • 원더바 2008/03/30 11:17 #

    감독이 일전에 25화라는 것때문에 트리니티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야기 못해 아쉬워하는듯 했으니 이번 역시 같은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이스터4인은 2기에 계속 나온다고 했으니 어찌될지 기대되는군요^^;;
  • 까제 2008/03/30 11:22 #

    프롤로그에 25화나 사용하다니 무서운 제작진..
  • 살인귀 2008/03/30 12:38 #

    어래? 소마와 얄레는 남매 관계라고 밝혀졌습니다만.......

    여하튼 2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 지미페이지 2008/03/30 12:42 # 삭제

    이번 에피소드는 디제님 말씀처럼 아쉬운 점은 많지만,
    2기를 기대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성공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억지스러워진 것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알레한드로 코너가 죽기 직전에
    '속였구나, 리본즈' 를 한 번 해 주기를 무척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 FOE뽀에 2008/03/30 13:48 #

    개인적으로는 네나가 점점 더 막장이 되길 바랍니다만...(이봐)
    오빠 둘이 다 죽었으니, 제타의 로자미아처럼 불안정한 캐릭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a;;;

    막판의 그라함은 정말...;;;
  • SAGA 2008/03/30 14:52 #

    엑시아가 모처럼 주역기 다운 활악을 해보였지만 그레이엄의 '사랑'타령은 조금 깼습니다. 그런데 2기가 반년 뒤에 합니까? 이거 또 어떻게 기다리나 싶네요. ㅡㅡ;;;
  • 아이리스 2008/03/30 16:16 #

    프롤로그가 좀 길었다는 느낌입니다만 그로인해 2기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으니 제작진으로서는 홀가분할 겁니다...
  • 심원철 2008/03/30 17:33 #

    제 일말의 가능성(신 주역기는 더블 오 건담이란 이름이 아닐 수도 있다.)가 빗나갔군요. 하긴 빗나갈 줄 알았으니까.
    그나저나 지금 정도의 시간이면 적어도 2기의 반수를 만들어놨다는 얘긴데 정보통제를 얼마나 잘 할 지......
    SEED 시리즈 같이 각종 신빙성이 너무 높은 루머(일명 "예언서")같은 것이 떠돌면 안될 텐데요......
  • 디제 2008/03/31 02:31 #

    R쟈쟈님/ 세르게이 관련 떡밥도 아직 안 풀어 놓은 것이 있죠. 어떻게 2대 마이스터들을 전멸시켰는지 말입니다. 그게 2기에서 다뤄줘야 할테니 살려둔 듯합니다. 하지만 2기에서 알렐루야의 손에 죽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비공개님/ 마지막 우주복이 왕류민 맞습니다만 바이저에 가려서 얼굴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아서 포함시켰습니다. 키는 좀 더 큰 것 같더군요.
    나르사스님, SAGA님/ 저는 야구보면서 반년 보내렵니다. ^^
    월광토끼님/ 동감입니다.
    제너럴님, 살인귀님/ 알렐루야와 소마가 남매라는 것이 공식 설정으로 확정된 것인가요? 만일 본편에서 언급 없이 책자 등을 통해 남매라는 설정이 확정되면 그것은 본편 내러티브의 구멍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듀얼배드가이님/ 저는 오히려 전투 장면이 사족처럼 느껴지고 2기용 떡밥들이 본편 같더군요.
    Hineo님, 까제님/ 냉정히 따지자면 두 분의 말씀이 옳습니다.
    원더바님/ 동감입니다. 세츠나보다 알렐루야와 티에리아의 4년 뒤 모습이 더욱 궁금하군요. ^^
    지미페이지님/ 저는 알레한드로가 리본즈의 모니터 화상을 탁 치니 곧바로 폭발하길래, 만일 알레한드로가 그렇게 치지만 않았어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망상에 잠시 빠졌습니다. ^^;;;
    FOE뽀에님/ 혹시 네나의 막장 모드 팬이신가요? ^^;;;
    아이리스님/ 1기의 시청률이나 반응이 좋지 않으면 2기를 제작하기 전에 상당한 부담이 따랐을 텐데 그 정도면 괜찮은 출발인 셈입니다.
    심원철님/ 1기 최종화 관련 루머들이 상당수 빗나갔으니 그래도 '시드'나 '데스티니' 보다는 루머 관리를 잘 하고 있는 편입니다.

  • 藤崎宗原 2008/04/01 13:17 #

    제가 바랬던 마리나냥의 역활은... 훌쩍.

    실제 원했던 것이, 대파되어서 건담 0 를 만났던 쿠르지스탄으로 기체를 몰다가, 불현듯 마리나냥의 얼굴이 떠올라서 아자디스탄으로 간 세츤데레. 정도를 예상 했었는데..... ㅠㅠ

    그나저나, 시릴이 떠날때 꼭, 세츤데레는 내가 겟했어! 하는 느낌이 들어서 살벌했던 느낌도 들었습니다.

    왕녀님 눈 아래의 다크 서클도 ㅠㅠ

    어쩌면, 4 년을 마리나냥과 보내지 않았을까? 했지만, 역시 그것도 조금 벗어난듯 하더군요.

    이제 20 짤이 되었으니 연애를 알수 있는 나이일 터인데.... 같이 수련, 훈련을 했다면, 네나가 어택 했을 터인데, 왠지 그래 보이진 않고 말입니다.

    무엇 보다도, 마리나냥 4 년 뒤면 28 짤인데.. 그때까지 미혼을 유지 하고 있을 수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왕녀면 결혼 하란 소리 장난 아니게 들었을 텐데요??

    하기사 16 짤과 24 짤은 범죄지만, 20 짤과 28 짤은 괜찮죠! 암암!

    부디 행복한 왕녀님이 되길 바라지만, 시릴까지 떠난 마당에 어찌 될런지...... 압날이 캄캄한 아자디였습니다.

    이제 반역의 겸듕이 씨땅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ps. 동인지 거리는 엄청 쏟아 질것 같습니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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