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의 작화가 이전과 달리 코우가 윤의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에 근접한 모습이라고 지적하면서 일회성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만 이번 화 역시 지난 화와 동일한 분위기였습니다. 트리니티 같은 신캐릭터들은 기존의 작화 스타일과 별로 다르지 않았지만 세츠나나 스메라기를 비롯한 프톨레마이오스의 캐릭터들은 분명 분위기가 이전의 작화와 달리 동인지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특히 티에리아의 경우 캐릭터 자체의 성격이 변화한 것과 더불어 디자인이 동인지적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록온은 오른쪽눈 부상으로 애꾸가 되어 출격하지 못하는데 아마도 제2기 최종화가 끝나거나 혹은 전사할 때까지 계속 애꾸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음 화에서 실전에 복귀하면 록온은 당연히 정밀 사격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제9화 ‘대국의 위신’에서 등장했던 록온과 동일한 용모의 사나이 캐스크의 활용은 2기로 넘어가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한편, 솔레스탈 빙의 군의관으로 모레노가 첫등장했는데 ‘기동전사 건담’ 제26화 '부활의 샤아'에 등장했던 산마로 중사나 ‘기동전사 Z건담’의 하산이 그랬듯이 큰 의미가 없는 엑스트라급 캐릭터에 불과한 듯합니다.
록온의 부상으로 크게 자책하는 티에리아는 완전히 인간적으로 변모했는데 그를 위로하는 록온의 모습은 (티에리아가 남자라는 가정 하에) 동성애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런 장면을 훔쳐본 펠트는 질투심마저 느끼는데 마치 록온을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 같습니다. 작화의 변화와 함께 성격이 변화한 것과 발맞추어 티에리아의 인기가 올라갈 듯한데, 이러다 4인의 건담 마이스터 중 티에리아가 록온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전사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티에리아가 클론에 불과하다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이하 ‘에바’)의 레이와 같은 두 번째 티에리아가 등장하는 것도 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티에리아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삼 세츠나의 강인함이 부각되었습니다.
UN의 솔레스탈 빙 소탕작전은 뉴스 상의 영어 자막으로는 ‘Fallen Angel’이라고 표기되면서도 캐릭터들의 일본어 발음은 왜 ‘Falling Angel’로 굳이 바꿔 부르는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솔레스탈 빙의 일본어 의미가 ‘천상인(天上人)’이었으며, 4기의 건담의 이름이 기독교의 천사 이름에서 따온 것이니 ‘Fallen Angel’이라는 작전명은 당연한 것입니다. 빌리와 그레이엄의 대화에서 플래그에 GN 드라이브를 장착하는 장면이 삽입되는데 차후 그레이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편, 스메라기와 상당한 인연이었음이 암시된 빌리는 아직까지 스메라기와 별달리 인상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지 못했는데 스메라기의 실패의 비밀과 더불어 이것도 2기로 넘어가게 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GN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X자형의 동체를 가진 징크스(GN-X)의 포메이션과 움직임은 ‘기동신세기 건담 X’의 G 비트를 연상시킵니다. 베다에 접속한 알레한드로와 리본즈는 극중의 다른 사건들과 비교한 시간 개념으로는 상당한 시일 동안 머물며 해킹한 듯한데, 다른 사건들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베다에 머문 듯한 분위기라 어색합니다. 과연 베다 안에서 숙식과 배설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의문입니다. 한편, 알리를 통해 트리니티를 처리하는 아이디어 역시 알레한드로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라그나를 처리하는 것 역시 알리를 통해 알레한드로의 지시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하면, 극중에서 접촉하는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알레한드로와 알리가 한패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트리니티 편을 들겠다고 공언했으면서도 별달리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왕 류민인데, 유명인사로 남부러울 것이 없는 왕 류민이 어째서 세상이 변화해야 한다고 냉혹한 사고를 갖게 되었는지 그 동기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도 의문입니다. 이제 트리니티는 네나만 남았을 뿐인데, 왕 류민이 홀로 남은 네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역시 궁금합니다.
엑시아와 GN 암즈의 지구 파견을 결정하며 세츠나에게 말하는 스메라기의 대사들은, 키스만 하지 않았을 뿐 ‘THE END OF EVANGELION’의 미사토와 신지의 마지막 대화를 연상시킵니다. 건담 시리즈에서 이처럼 ‘에바’의 흔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은 처음입니다. 한편 GN 암즈와 더불어 갑자기 전선에 뛰어들어 의욕을 보이며 부각되는 랏세 역시 최종화 즈음에서 GN 암즈와 함께 최후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화의 가장 큰 충격은 역시 요한과 미하엘의 죽음인데 미하엘의 성우가 건담 시리즈와 상당한 인연을 쌓아왔던 나미카와 다이스케임을 감안하면 첫 등장 이후 단 7화만에 어처구니없이 퇴장한 것은 상당히 예상 밖입니다. 스로네 츠바이를 손에 넣고 실전에 적응하기 위해 요한을 풀어주었다가 전사시키는 알리의 카리스마는 가히 최종보스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로네 츠바이를 기동시키기 위해 미하엘의 생체 정보를 알리에게 넘겨준 것은 왕 류민인지, 아니면 알레한드로인지 차후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첫등장에서는 구원자, 이후 악역을 떠맡았다, 그 최후는 동정을 자아낸 트리니티의 유일한 생존자 네나가 어떤 캐릭터로 변모할 지 의문입니다. 결국 네나를 세츠나가 구한 셈이 되어버렸는데 첫키스까지 감안하면, 차후 세츠나와 네나의 인연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츠나는 신이 되어야 할 건담에, 악마와 다를 바 없는 알리가 탑승한 것에 충격을 받고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에서도 밀리는데, 동시에 화면으로 부활한 이오리아 덕분에 트란잠 시스템의 기동으로 역전하여 알리를 격퇴합니다. 트란잠은 제1기 오프닝에서도 암시된 바 있었는데 실질적인 움직임은 잔상을 남기며 빠르게 기동하는 ‘기동전사 건담 F91’의 F91과 유사합니다. 붉게 물든 엑시아는 트란잠 버전으로 성형색만 바꾼 한정판 프라모델의 발매가 멀지 않은 듯합니다. 이오리아가 자신의 육신을 보존하기 위해 동면하고 있었다는 것은 베다에 이오리아의 뇌가 이식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알레한드로는 이오리아의 캡슐에 권총을 난사했지만 이오리아의 육체가 실제로 파괴되었는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니 이오리아는 다음 화나 제2기에서 살아서 등장할 지도 모릅니다. 물론 솔레스탈 빙의 이념보다 멤버 스스로의 각성에 의해 움직일 것을 지시한 것은 사실상 솔레스탈 빙의 해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오리아의 메시지가 스로네에 전달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진품이 아닌 유사 태양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다음 화에서는 세르게이와 패트릭이 처음으로 조우하고, 알리와 록온이 대결하며, GN 암즈와 합체한 엑시아의 활약이 예고되었습니다. 갈수록 속도와 밀도를 더해가는 1기 최종화 무렵의 전개가 과연 뉴타입 등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기동전사 Z건담’ 식의 몰살 이벤트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화 솔레스탈 빙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화 건담 마이스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3화 변하는 세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4화 대외절충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5화 한계이탈영역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6화 세븐 소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7화 보답 받지 못하는 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8화 무차별 보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9화 대국의 위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0화 건담 노획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1화 알렐루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2화 교의의 끝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3화 성자의 귀환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4화 결의의 아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5화 부러진 날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6화 트리니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7화 스로네 강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8화 악의의 화살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9화 유대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0화 변혁의 칼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1화 멸망의 길
록온은 오른쪽눈 부상으로 애꾸가 되어 출격하지 못하는데 아마도 제2기 최종화가 끝나거나 혹은 전사할 때까지 계속 애꾸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음 화에서 실전에 복귀하면 록온은 당연히 정밀 사격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제9화 ‘대국의 위신’에서 등장했던 록온과 동일한 용모의 사나이 캐스크의 활용은 2기로 넘어가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한편, 솔레스탈 빙의 군의관으로 모레노가 첫등장했는데 ‘기동전사 건담’ 제26화 '부활의 샤아'에 등장했던 산마로 중사나 ‘기동전사 Z건담’의 하산이 그랬듯이 큰 의미가 없는 엑스트라급 캐릭터에 불과한 듯합니다.
록온의 부상으로 크게 자책하는 티에리아는 완전히 인간적으로 변모했는데 그를 위로하는 록온의 모습은 (티에리아가 남자라는 가정 하에) 동성애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런 장면을 훔쳐본 펠트는 질투심마저 느끼는데 마치 록온을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 같습니다. 작화의 변화와 함께 성격이 변화한 것과 발맞추어 티에리아의 인기가 올라갈 듯한데, 이러다 4인의 건담 마이스터 중 티에리아가 록온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전사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티에리아가 클론에 불과하다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이하 ‘에바’)의 레이와 같은 두 번째 티에리아가 등장하는 것도 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티에리아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삼 세츠나의 강인함이 부각되었습니다.
UN의 솔레스탈 빙 소탕작전은 뉴스 상의 영어 자막으로는 ‘Fallen Angel’이라고 표기되면서도 캐릭터들의 일본어 발음은 왜 ‘Falling Angel’로 굳이 바꿔 부르는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솔레스탈 빙의 일본어 의미가 ‘천상인(天上人)’이었으며, 4기의 건담의 이름이 기독교의 천사 이름에서 따온 것이니 ‘Fallen Angel’이라는 작전명은 당연한 것입니다. 빌리와 그레이엄의 대화에서 플래그에 GN 드라이브를 장착하는 장면이 삽입되는데 차후 그레이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편, 스메라기와 상당한 인연이었음이 암시된 빌리는 아직까지 스메라기와 별달리 인상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지 못했는데 스메라기의 실패의 비밀과 더불어 이것도 2기로 넘어가게 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GN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X자형의 동체를 가진 징크스(GN-X)의 포메이션과 움직임은 ‘기동신세기 건담 X’의 G 비트를 연상시킵니다. 베다에 접속한 알레한드로와 리본즈는 극중의 다른 사건들과 비교한 시간 개념으로는 상당한 시일 동안 머물며 해킹한 듯한데, 다른 사건들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베다에 머문 듯한 분위기라 어색합니다. 과연 베다 안에서 숙식과 배설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의문입니다. 한편, 알리를 통해 트리니티를 처리하는 아이디어 역시 알레한드로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라그나를 처리하는 것 역시 알리를 통해 알레한드로의 지시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하면, 극중에서 접촉하는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알레한드로와 알리가 한패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트리니티 편을 들겠다고 공언했으면서도 별달리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왕 류민인데, 유명인사로 남부러울 것이 없는 왕 류민이 어째서 세상이 변화해야 한다고 냉혹한 사고를 갖게 되었는지 그 동기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도 의문입니다. 이제 트리니티는 네나만 남았을 뿐인데, 왕 류민이 홀로 남은 네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역시 궁금합니다.
엑시아와 GN 암즈의 지구 파견을 결정하며 세츠나에게 말하는 스메라기의 대사들은, 키스만 하지 않았을 뿐 ‘THE END OF EVANGELION’의 미사토와 신지의 마지막 대화를 연상시킵니다. 건담 시리즈에서 이처럼 ‘에바’의 흔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은 처음입니다. 한편 GN 암즈와 더불어 갑자기 전선에 뛰어들어 의욕을 보이며 부각되는 랏세 역시 최종화 즈음에서 GN 암즈와 함께 최후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화의 가장 큰 충격은 역시 요한과 미하엘의 죽음인데 미하엘의 성우가 건담 시리즈와 상당한 인연을 쌓아왔던 나미카와 다이스케임을 감안하면 첫 등장 이후 단 7화만에 어처구니없이 퇴장한 것은 상당히 예상 밖입니다. 스로네 츠바이를 손에 넣고 실전에 적응하기 위해 요한을 풀어주었다가 전사시키는 알리의 카리스마는 가히 최종보스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로네 츠바이를 기동시키기 위해 미하엘의 생체 정보를 알리에게 넘겨준 것은 왕 류민인지, 아니면 알레한드로인지 차후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첫등장에서는 구원자, 이후 악역을 떠맡았다, 그 최후는 동정을 자아낸 트리니티의 유일한 생존자 네나가 어떤 캐릭터로 변모할 지 의문입니다. 결국 네나를 세츠나가 구한 셈이 되어버렸는데 첫키스까지 감안하면, 차후 세츠나와 네나의 인연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츠나는 신이 되어야 할 건담에, 악마와 다를 바 없는 알리가 탑승한 것에 충격을 받고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에서도 밀리는데, 동시에 화면으로 부활한 이오리아 덕분에 트란잠 시스템의 기동으로 역전하여 알리를 격퇴합니다. 트란잠은 제1기 오프닝에서도 암시된 바 있었는데 실질적인 움직임은 잔상을 남기며 빠르게 기동하는 ‘기동전사 건담 F91’의 F91과 유사합니다. 붉게 물든 엑시아는 트란잠 버전으로 성형색만 바꾼 한정판 프라모델의 발매가 멀지 않은 듯합니다. 이오리아가 자신의 육신을 보존하기 위해 동면하고 있었다는 것은 베다에 이오리아의 뇌가 이식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알레한드로는 이오리아의 캡슐에 권총을 난사했지만 이오리아의 육체가 실제로 파괴되었는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니 이오리아는 다음 화나 제2기에서 살아서 등장할 지도 모릅니다. 물론 솔레스탈 빙의 이념보다 멤버 스스로의 각성에 의해 움직일 것을 지시한 것은 사실상 솔레스탈 빙의 해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오리아의 메시지가 스로네에 전달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진품이 아닌 유사 태양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다음 화에서는 세르게이와 패트릭이 처음으로 조우하고, 알리와 록온이 대결하며, GN 암즈와 합체한 엑시아의 활약이 예고되었습니다. 갈수록 속도와 밀도를 더해가는 1기 최종화 무렵의 전개가 과연 뉴타입 등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기동전사 Z건담’ 식의 몰살 이벤트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화 솔레스탈 빙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화 건담 마이스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3화 변하는 세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4화 대외절충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5화 한계이탈영역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6화 세븐 소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7화 보답 받지 못하는 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8화 무차별 보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9화 대국의 위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0화 건담 노획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1화 알렐루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2화 교의의 끝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3화 성자의 귀환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4화 결의의 아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5화 부러진 날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6화 트리니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7화 스로네 강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8화 악의의 화살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9화 유대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0화 변혁의 칼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1화 멸망의 길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