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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8화 악의의 화살 건담 00(더블오)

지난 화의 작화는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이하 ‘00’) 방영 이후 최악이었는데 이번 화의 작화는 극장판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극상의 작화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화까지 차근차근 쌓아둔 내러티브들을 적극 활용하여 긴박감을 더해가, 다음 편을 가슴 졸이며 기다리게 하는 멋진 전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렐루야의 이중인격이 처음으로 드러나며,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를 오마쥬한 제5화 ‘한계이탈영역’을 방영 이후 최고로 꼽았는데, 이번 화는 여러 측면에서 건담다웠으며 무고한 민간인에게 전가되는 전쟁의 피해를 극한에 가깝게 묘사했기에 제5화의 우수함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오프닝부터 트리니티의 무차별 파괴 행위로 시작되었는데 이미 스로네 아인이 일본 현지에서 1/144 HG 프라모델로 발매되었고 츠바이와 드라이의 발매도 예정되어 있으니 그들의 활약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합니다. 내러티브의 측면에서도 프톨레마이오스의 건담 마이스터 4인의 라이벌이 되어야 하니 트리니티에 활약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합니다. 알레한드로는 왕 류민과의 대화에서 그들의 활동이 계획된 것이라고 추측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스메라기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승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트리니티의 태양로가 복제임을 밝히고 내부에 배신자가 있음을 지적하는데 기존 캐릭터 중에 배신자가 있을지 추후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티에리아는 자신조차 접근할 수 없는 베다의 비밀이 존재함에 놀라고 리본즈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리본즈가 배후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리본즈가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굽어보는 장면은 ‘공각기동대’의 극장판 엔딩에서 몸을 바꾼 쿠사나기가 ‘네트는 광대해’라고 말하는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스메라기가 베다에 접속하는 장면에서 ‘VEDA’라는 힌두교 경전의 영문 표기와 동일한 표기가 공개되었으니 이제 국내에서 ‘베이더’라고 우리말 표기하는 오류는 없어질 듯합니다. 지난 화부터 베다를 신용하지 않았던 스메라기는 베다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키누에는 유니온의 리알도 파일럿과의 대화에서 트리니티의 메인 컴퓨터인 것으로 보이는 라그나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되며,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도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속칭 ‘라그나로크’에서 따온 이 라그나는 베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키누에와 사지의 아버지의 모습도 처음 공개되었는데 어머니가 사진에 없다는 것은, 아버지의 존재에 집중시키기 위한 스태프의 선택이었는지 몰라도 의외입니다. 리알도 파일럿은 키누에에게 정보를 누설한 이후 죽는데, 그를 제거한 것은 트리니티 3인방과는 별개의 공작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지는 루이스가 원했던 커플링 구입을 위해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스파이더맨 2’에서의 피터 파커와 동일합니다. 루이스는 네나의 공격으로 부모를 모두 잃고 자신의 왼손도 잃습니다. 과거 건담 시리즈에서 여성 캐릭터가 불쌍하게 전사하거나 카미유처럼 정신이 붕괴하는 일은 있었지만 루이스와 같은 미소녀 캐릭터의 신체 일부를 훼손(절단)시켜 장애인으로 만드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기동전사 V건담’의 카테지나는 사지가 멀쩡한 가운데 시각 장애인이 된 것 - 그래도 두 눈을 뜨고는 있었습니다.- 만으로도 충격적이었지만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것은 유례없는 일입니다.) 건담 시리즈가 하드보일드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기동전사 건담 시드’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이 같은 성격이 약화되고 캐릭터들이 쉽게 감정을 드러내며 즉흥적으로 행동해 기존 팬들의 불만을 유발시켰던 것인데, ‘00’는 미소녀 캐릭터를 장애인으로 만들면서까지 과감히 하드보일드적인 전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남성 캐릭터가 아닌 미소녀 캐릭터의 신체 훼손은 사이버 펑크물이 아닌 이상 금기시되어 있는 것임을 감안하면 더욱 충격적인 선택입니다. (루이스가 왼손이 없는 팔을 내미는 장면에서 흐르는 현악 위주의 배경 음악의 도입부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자주 사용되던 음악과 비슷했습니다.) 부모를 잃고 장애인이 된 루이스는 아마도 일본으로 돌아와 키누에와 사지와 함께 살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에는 철없는 면은 사라질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모이며 사지를 더욱 괴롭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사지가 세츠나의 정체를 알면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주목됩니다. 부언하자면, 이렇게 원죄를 쌓은 네나는 반드시 참혹하게 전사할 것이며 왕 류민 역시 트리니티를 옹호한다면 끔찍한 최후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번 화로 인해 지난 화까지 들끓었던 네나에 대한 (남자) 팬들의 인기도 추락할 듯합니다.

그레이엄은 플래그에 강렬한 집착을 보이는데 건담 시리즈에서 건담 이외의 MS에 이처럼 강렬하게 의미를 부여하는 캐릭터는 역시 매우 드뭅니다. 그레이엄은 요한과의 대결에서 스로네 아인의 빔 사벨을 탈취해 오른팔을 절단시키는데 다른 MS의 접근전용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설정은 ‘기동전사 Z건담’ 제16화 ‘하얀 어둠을 빠져나와’에서 건담 Mk-Ⅱ의 빔 사벨을 그대로 사용한 브랑의 앗시마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건담 Mk-Ⅱ와 앗시마가 모두 연방군 계열의 MS라 가능할지 몰라도 시스템 자체가 판이하게 다른 건담의 빔 사벨을 플래그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기동전사 건담ZZ’ 제2화 ‘샹그리라의 소년’에서 야잔의 미들 모빌슈트가 Z건담의 빔 사벨을 사용하지만 출력이 부족했던 것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단, 그레이엄과 커스텀 플래그의 박력 넘치는 전투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고증이 무시된 것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으로 인해 플래그 1/100 프라모델의 발매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건담의 빔 사벨을 유니온이 입수했으니 빌리가 건담의 비밀에 더욱 접근하고 건담에 필적할 무기를 선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전투 직후 과도한 G로 인해 각혈하는 그레이엄의 모습은 ‘신기동전기 건담W’ 제9화 ‘망국의 초상’에서 젝스가 톨기스로 인해 각혈하고 기절하는 장면의 오마쥬입니다.

대기 상태에서 바닷가에서 생각에 잠긴 세츠나의 모습은 새로운 엔딩 필름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레이엄이 플래그에 집착하는 것 이상으로 건담에 집착하는 세츠나가 트리니티에 습격을 가하는 장면은 다음 편의 시청률을 높이며, 한동안 미미했던 엑시아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로네 아인에게 오른 팔이 없으니 엑시아가 더욱 유리한 상황입니다. 트리니티가 벌써 격추되지는 않겠지만 이후 엑시아와 트리니티가 확실히 대립하게 되고 이미 공개된 차후의 다이제스트에서처럼 티에리아가 세츠나와 함께 행동한다면 상당히 볼만한 대립구도 형성이 예상됩니다. 지난 화에서 세츠나에게 키스하며 깊은 호감을 보인 네나는 곧바로 세츠나를 격렬하게 증오하게 될 것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화 솔레스탈 빙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화 건담 마이스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3화 변하는 세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4화 대외절충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5화 한계이탈영역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6화 세븐 소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7화 보답 받지 못하는 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8화 무차별 보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9화 대국의 위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0화 건담 노획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1화 알렐루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2화 교의의 끝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3화 성자의 귀환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4화 결의의 아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5화 부러진 날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6화 트리니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7화 스로네 강습

덧글

  • 세계의적 2008/02/09 23:57 #

    18화가 괜찮았던 만큼, 앞의 17화 까지는 꽤나 삽질 해 댔구나 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실감 했습니다.
    앞의 17화분 중 한 반 정도는 거의 필요 없는 내용이었다고 생각 하는 지라.
    자, 어쨌거나 이제 슬슬 본궤도 오른것 같으니, 건담 4기 합체만 나와주면 더 바랄것이 없......
  • Hineo 2008/02/10 00:12 #

    18화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전투도, 이야기의 내러티브도, 그동안 '막장 커플'이라고 불렀던 사지 & 루이스 커플을 단숨에 스토리 중심으로 올리는 능력도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루이스가 스로네 드라이의 빔 공격으로 잔해에 깔린 뒤, 장면이 교체되면서 사지가 반지를 사기 위해 오토바이로 피자배달하는 장면이 나오며 아이캣치가 나오는 장면에 놀랐습니다. 절제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라함의 플래그 커스텀이 양 빔 샤벨로 스로네 아인에 기선을 제압한 뒤 놓친 스로네 아인의 빔 샤벨을 잡고 오른팔을 베어버리는 장면도 인상깊었고요. 슬슬 저력이 발휘되려는듯 합니다.
  • 2008/02/10 00: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8/02/10 00: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지미페이지 2008/02/10 00:51 # 삭제

    디제님의 리뷰도 자세하면서도 이전 시리즈들과의 비교를 자세히 해 주신 것이,
    더블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즐겁습니다.

    공각기동대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티에리아가 베다에 접속하는 장면에서 공각기동대를 떠올렸더랬습니다.

    다음 에피소드가 무척 기다려지네요.
    (루이스의 사고는 충격.. 기억상실 네타를 본 거 같은데, 어떤 의미에서 더 심한 손상이라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 열혈 2008/02/10 02:38 #

    이번화에서 네나의 행동은 진짜 막장이더군요. 그냥 맘에 안든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여버리다니... 그리고 그런 행동을 실수라고 얼버무리는데 그냥 넘어가는 트리니티 멤버들을 보니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초딩도 저런 짓은 안할 텐데... 건담시리즈에서는 저런 행동을 한 캐릭터는 최후가 매우 비참하던데... 두고 봐야겠습니다.
  • 살인귀 2008/02/10 03:10 #

    이번화의 그라함을 보고 W를 떠올린건 저만이 아니었군요.(웃음)
    개인적으로도 사지와 세츠나의 관계는 주목하고있고, 그 외에도 사지가 어떤 활약을 할것인가에 상당히 기대중.
    아마, 전공인 우주공학을 살릴거라고 예상중이지만 결과는 어떨지........


    PS. 링크 납치하겠습니다~
  • 듀얼배드가이 2008/02/10 05:43 #

    정말 이번화의 루이스를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부모님과 친척들이 사망한 정도로 할려나 했는데 장애인이 되다니... 이때까지 루이스를 별로 좋게 보지 않았던 제가 미안해질 정도네요. 그리고 네나는 확실히 이번화로 인해 인기가 많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엑시아가 트리니티에게 돌격하는 모습에 전율이 흘렀는데 다음화 예고를 보니 왠지 싱겁게 끝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쩝.
  • Frey 2008/02/10 08:52 #

    빔 샤벨의 동력원은 내장되어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수납된 빔 샤벨을 갑자기 뽑아들면서 손 부분의 동력 공급원과 정확히 맞춘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1기는 어떻게 마무리짓는다고 해도 2기에서 트리니티가 어떻게 될지, 아니 그 전에 2기까지 트리니티가 남아있기는 할지 (...)
  • 제너럴 2008/02/10 10:41 #

    네나 쪽은 충격이 심했음....

    근데 이번 화에서 그라함이 아인에게서 빼앗은 빔샤벨과 잘나낸 아인의 팔이 상당한 복선이 될것 같습니다.

    유니온이 이걸 분석해서 플래그를 짝퉁건담으로 진화시킨다거나....
  • R쟈쟈 2008/02/10 18:46 #

    18화는 정말 말이 안나올정도로 이야기의 힘이 대단하더군요.

    빔샤벨건은 저게 단순 충전식이라면 단기간정도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8화로서 더블오에 거는 기대치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정말 19화가 기대되는군요^^



  • SAGA 2008/02/10 22:27 #

    이번 화는 정말 박력이 넘치더군요. 디제 님 말씀대로 참 건담다웠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제까지 사지와 루이스 커플을 철없는 10대 커플로 묘사한 건 바로 이번 화를 위한 포석이었다고 느껴집니다. 테러의 대상은 가리지 않으며 평범하게 사랑을 하던 10대 커플도 참혹한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꾸밈없이 보여주는 군요. 테러의 무서움과 함께 그런 테러를 자행한 인간이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어린애같은 이유였다는 것이 제 머릴 한대 후려치는군요. 앞으로 사지와 루이스 커플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뭐, 루이스는 반전 운동가로, 사지는 루이스를 참혹하게 망가뜨린 건담을 증오하여 그들을 분쇄하려는 데 앞장서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되지만 아직 10대이고 학생에 불과한 두 사람에게 많은 걸 기대할 순 없을 거 같네요.

    쓰로네 패거리의 무력 개입 방식은 세츠나들에 비하면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경향이 있네요. 세츠나들 역시 건담의 탁월한 성능으로 무력개입을 해왔지만 그들의 무력개입 방식은 철저하게 스메라기의 계획에 따른 것이어서 힘으로 밀어부친다는 느낌은 좀 적었는데 쓰로네 패거리는 앞뒤 가릴 것없이 쓰로네의 강력한 힘을 앞세워 닥치는 대로 부수더군요. ㅡㅡ;;;

    마지막 엑시아의 돌격은 정말 멋졌습니다. 이제까지 엑시아의 활동이 너무 적어서 '임펄스의 뒤를 잇는 거 아니야?'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다음화에선 쓰로네들을 상대로 멋진 일전을 벌일 거 같더군요. 아마도 엑시아랑 붙는 건 쓰로네 쯔바이인 거 같은데..... 엑시아와 쓰로네들의 대결은 스메라기의 지시를 받고 온 록온의 개입으로 허무하게 끝날 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ㅡㅡ;;;

    어쨌든 이번에 엑시아도 구입했는데 엑시아가 좀 더 활약을 해줬으면 합니다(저도 결국 엑시아를 지르고 말았어요. ㅠ.ㅠ)
  • ZECK-LE 2008/02/10 22:43 #

    아무래도 그 빔샤벨.,..혹시 독자적인 배터리를 내장한 것 아닐가 싶습니다. 즉 후래쉬처럼 독자적인 베터리가 내장되어있고 온오프가 가능하며 충전은 본체 내 지정된장소.... 이렇게되면 플레그가 그것을 사용못할 이유도 없을듯 합니다.
  • 청라 2008/02/10 22:46 #

    엑시아가 빔샤벨을 투검처럼 사용한 적이 있으니, 00 건담들의 빔샤벨은 일단 빔날이 전개되면 매뉴플레이터에서 떨어지더라도 빔날이 유지되는 듯 합니다.
  • 디제 2008/02/11 09:38 #

    세계의적님/ 전가의 보도 G암즈(가제)가 나올 예정이니까요... 합체는 --;;; 그런데 G암즈와 엑시아는 설정이나 프라모델 사진만으로 보면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인데 어떻게 연출할 지 궁금합니다.
    Hineo님/ 사지가 탑승한 버스가 터널로 들어가며 어두워지는 장면의 연출도 좋았습니다.
    비공개님/ 히로인이 없어도 재미있어, 라는 건 좀 어딘지 모르게 이상합니다. 그만큼 마리나가 전체 스토리에 융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지미페이지님/ 그렇군요. 티에리아가 베다에 접속하는 장면에서는 왜 진작에 생각나지 않았을까요...
    열혈님/ ... 그런데 카테지나처럼 비참하게 살려두는 방식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오빠 둘은 모두 전사하고 살아남은 네나는 루이스보다 더욱 심한 장애인이 되기... 라는 연출도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살인귀님/ 'W'에서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가 젝스였는데 그가 부활한 듯 해서 좋습니다. 링크 환영합니다. ^^
    듀얼배드가이님/ 우선 세츠나가 트리니티를 공격하는 장면은 대충 수습되겠지만 그로 인해 록온이 세츠나에게 총을 겨누며 질책하고, (그래봐야 세츠나가 록온 말에 신경도 안 쓰겠지만) 트리니티와 프톨레마이오스 건담 마이스터 간의 대립이 격화될 듯 합니다.
    Frey님/ 말씀대로 악역을 화끈하게 담당하고 1기의 마무리와 함께 트리니티가 사라져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너럴님/ 잘려나간 스로네 아인의 오른팔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R쟈쟈님/ 의외로 19화에서는 다시 김빼기로 시청자들의 애를 태울지도 모릅니다. 미즈시마 감독은 이제 이야기에 힘이 받을 거라 했으니 믿어는 보겠습니다만... '시드'도 중간에 살짝 힘을 받았다가 스토리가 맥없이 주저 앉아 버렸죠.
    SAGA님/ 저는 1/144 HG는 질러서 만들어 놓고 아스트레아 용으로 하나 더 구입해 놓고 있습니다. 1/100 MG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ZECK-LE님, 청라님/ 시대는 다르지만 UC의 세계관과 비교하면, UC에서는 빔 사벨 내부의 동력원 + MS의 배선이 모두 부합되어야 빔 사벨의 가동이 가능하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1년 전쟁 당시 자쿠가 히드 호크를 버리고 겔구그의 빔 나기나타를 사용했어야 옳죠.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빔 병기 내부의 동력원 못지 않게 MS 내부의 배선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00'의 세계에서는 말씀대로 내부의 동력원만 있으면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한 듯 보입니다. '시드'와 '데스티니'에서만 해도 유지되어 오던 SFS도 폐기처분된 '00'이니 말입니다.
  • 면도날고토 2008/02/11 12:16 #

    이번화에서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 & 베다가 해킹 당했을 수도 있다는 걸 지적하는 스메라기의 말과
    17화 초반부의 80년 전 목성탐사선을 발견한 내용을 조합하면
    의외로 이오리아 쉔베르그가 시도했던 200년 전의 계획이 80년 전에 보라색 하로를 발견한 일당들에 의해
    사전에 누설되어서 소레스탈 빙과는 별개의 조직이 소레스탈 빙의 활동을 이용하여 뒤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다...
    라고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VEDA는 양자컴퓨터였군요^^;
    (총몽 Last order의 '멀린'과 같은)인도의 베다 수학이 응용된 컴퓨터일 확률도 없지는 않겠습니다.
  • 디제 2008/02/12 09:44 #

    면도날고토님/ 그런 스토리도 가능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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