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화가 좋지 못했는데 이번 화는 이전까지의 모든 화와 비교해 최악의 작화였습니다. 몇몇의 클로즈업 원화와 메카닉 작화를 제외하고는 캐릭터 작화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과감히 두 명의 캐릭터를 전사시키며 전개 속도에 채찍질을 가한 화였습니다. 레이프 교수는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을 알아차린 순간 스로네 아인과 드라이의 합체 공격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120년 전 유인 목성 탐사 계획이 실패로 끝난 것과 이오리아의 건담 개발 계획이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그로부터 40년 후에 (그러니까 극중의 현재로부터 80년 전) 실패한 탐사선과 현재 트리니티가 소유한 보라색 하로가 발견된 것입니다. 록온의 하로에 의하면 보라색 하로는 록온의 하로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며 과거의 데이터가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프 교수가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이 분쟁 근절이 아님을 알아내는 수준에 머물렀으니 이후 1기의 최종화에 근접하면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이 알려지면서 솔레스탈 빙의 사분오열이 가속화될 듯합니다.
‘기동전사 건담’의 샤리아 불과 ‘기동전사 Z건담’(이하 ‘Z’)의 시로코, 그리고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이래로 목성은 건담 시리즈에서 자주 언급되는 공간적 배경이었지만 정규 애니메이션에 영상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와중에 알레한드로가 ‘그저 세계의 변혁을 지켜보기만 하는 존재’라고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마치 ‘Z건담’의 최종화 ‘우주를 달린다’에서 시로코가 자신을 ‘역사의 입회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규정한 것을 연상시킵니다. 리본즈와 만나면서 알레한드로는 솔레스탈 빙의 감시자가 된 듯한데, 이번 화에서는 유독 리본즈의 대사가 많았고 다음 화 예고에서는 리본즈가 보통 인간이 아님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트리니티가 프톨레마이오스에 회견을 위해 찾아왔지만 정작 그들의 모함에 대해서는 세세한 것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무인으로 방치되는 적이 없는데 트리니티의 모함에는 세 명의 마이스터 이외에는 탑승하지 않아 때로는 무인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톨레마이오스와 달리 이들의 모함에는 무장이 탑재되어 있다니 ‘전함’이라고 분류해도 좋을 듯합니다. 네나는 세츠나와 처음 만나는 순간 기습 키스를 하는데 어릴 적부터 전장에서 잔뼈가 굵어 여자를 사귈 기회가 없었을 세츠나이니 첫 키스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츠나는 제3화에서 세르게이의 고기동형 티에렌과 교전할 때와 동일한, 그다운 반응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미하엘의 분노를 샀으니 세츠나와 미하엘은 라이벌 관계가 될 듯하며, 네나 역시 자신의 마음을 세츠나가 받아주지 않으면 증오로 돌변할 확률이 높습니다. 미하엘의 과장된 표정은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생체 유니트 3인방이나 패트릭과 비슷한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캐릭터의 얼굴 표정을 표현(작화)하는 방법은 왜 이리 다들 비슷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한편, 티에리아가 트리니티에 노골적인 적의를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한데, 제2기 오프닝에서 버추가 트리니티에게 GN 바주카를 발사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트리니티에 대한 증오를 통해, 세츠나를 비롯한 프톨레마이오스의 건담 마이스터와 함께 싸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리니티가 MSWAD 기지를 강습하는 장면에서 스로네 아인과 드라이가 합체하는 장면은 마치 ‘기동전사 Z건담’ TV판에서 백식과 네모 소체의 겔구그의 메가 바주카 런처 발사 장면이나 극장판의 백식과 메타스의 메가 바주카 런처 발사 장면은 연상시켰습니다. 그레이엄의 부하 하워드의 전사 장면에서의 ‘대장님, 플래그는...’이라는 마지막 대사는 ‘Z건담’ 제16화 ‘하얀 어둠을 빠져나와’에서 아무로에 패한 브랑의 마지막 대사 ‘앗시마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Z건담’의 크와트로에 있어 아폴리와 로베르토와 같은 존재가 그레이엄의 부하 대릴과 하워드였는데 ‘Z건담’ 제13화 ‘셔틀 발진’에서 로베르토가 먼저 전사했듯이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에서는 제17화에서 하워드가 먼저 전사했습니다. 에이스임을 자처하지만 실제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의심스러운 패트릭과 달리, 그레이엄은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문제가 아니라 MS의 성능으로 인해 건담에 번번이 밀리며 분노하는데, 그레이엄에게 건담과 필적할 MS가 주어지면 호각으로 맞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지를 두고, 루이스는 사촌의 결혼식 때문에 고향 스페인으로 떠나는데, 아마도 스페인의 결혼식에서 트리니티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큰 부상을 입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고편에 의하면 사지는 반지를 구입한 것으로 보이고, 세츠나는 트리니티를 공격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화 솔레스탈 빙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화 건담 마이스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3화 변하는 세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4화 대외절충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5화 한계이탈영역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6화 세븐 소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7화 보답 받지 못하는 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8화 무차별 보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9화 대국의 위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0화 건담 노획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1화 알렐루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2화 교의의 끝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3화 성자의 귀환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4화 결의의 아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5화 부러진 날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6화 트리니티
과감히 두 명의 캐릭터를 전사시키며 전개 속도에 채찍질을 가한 화였습니다. 레이프 교수는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을 알아차린 순간 스로네 아인과 드라이의 합체 공격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120년 전 유인 목성 탐사 계획이 실패로 끝난 것과 이오리아의 건담 개발 계획이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그로부터 40년 후에 (그러니까 극중의 현재로부터 80년 전) 실패한 탐사선과 현재 트리니티가 소유한 보라색 하로가 발견된 것입니다. 록온의 하로에 의하면 보라색 하로는 록온의 하로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며 과거의 데이터가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프 교수가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이 분쟁 근절이 아님을 알아내는 수준에 머물렀으니 이후 1기의 최종화에 근접하면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이 알려지면서 솔레스탈 빙의 사분오열이 가속화될 듯합니다.
‘기동전사 건담’의 샤리아 불과 ‘기동전사 Z건담’(이하 ‘Z’)의 시로코, 그리고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이래로 목성은 건담 시리즈에서 자주 언급되는 공간적 배경이었지만 정규 애니메이션에 영상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와중에 알레한드로가 ‘그저 세계의 변혁을 지켜보기만 하는 존재’라고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마치 ‘Z건담’의 최종화 ‘우주를 달린다’에서 시로코가 자신을 ‘역사의 입회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규정한 것을 연상시킵니다. 리본즈와 만나면서 알레한드로는 솔레스탈 빙의 감시자가 된 듯한데, 이번 화에서는 유독 리본즈의 대사가 많았고 다음 화 예고에서는 리본즈가 보통 인간이 아님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트리니티가 프톨레마이오스에 회견을 위해 찾아왔지만 정작 그들의 모함에 대해서는 세세한 것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무인으로 방치되는 적이 없는데 트리니티의 모함에는 세 명의 마이스터 이외에는 탑승하지 않아 때로는 무인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톨레마이오스와 달리 이들의 모함에는 무장이 탑재되어 있다니 ‘전함’이라고 분류해도 좋을 듯합니다. 네나는 세츠나와 처음 만나는 순간 기습 키스를 하는데 어릴 적부터 전장에서 잔뼈가 굵어 여자를 사귈 기회가 없었을 세츠나이니 첫 키스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츠나는 제3화에서 세르게이의 고기동형 티에렌과 교전할 때와 동일한, 그다운 반응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미하엘의 분노를 샀으니 세츠나와 미하엘은 라이벌 관계가 될 듯하며, 네나 역시 자신의 마음을 세츠나가 받아주지 않으면 증오로 돌변할 확률이 높습니다. 미하엘의 과장된 표정은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생체 유니트 3인방이나 패트릭과 비슷한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캐릭터의 얼굴 표정을 표현(작화)하는 방법은 왜 이리 다들 비슷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한편, 티에리아가 트리니티에 노골적인 적의를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한데, 제2기 오프닝에서 버추가 트리니티에게 GN 바주카를 발사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트리니티에 대한 증오를 통해, 세츠나를 비롯한 프톨레마이오스의 건담 마이스터와 함께 싸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리니티가 MSWAD 기지를 강습하는 장면에서 스로네 아인과 드라이가 합체하는 장면은 마치 ‘기동전사 Z건담’ TV판에서 백식과 네모 소체의 겔구그의 메가 바주카 런처 발사 장면이나 극장판의 백식과 메타스의 메가 바주카 런처 발사 장면은 연상시켰습니다. 그레이엄의 부하 하워드의 전사 장면에서의 ‘대장님, 플래그는...’이라는 마지막 대사는 ‘Z건담’ 제16화 ‘하얀 어둠을 빠져나와’에서 아무로에 패한 브랑의 마지막 대사 ‘앗시마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Z건담’의 크와트로에 있어 아폴리와 로베르토와 같은 존재가 그레이엄의 부하 대릴과 하워드였는데 ‘Z건담’ 제13화 ‘셔틀 발진’에서 로베르토가 먼저 전사했듯이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에서는 제17화에서 하워드가 먼저 전사했습니다. 에이스임을 자처하지만 실제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의심스러운 패트릭과 달리, 그레이엄은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문제가 아니라 MS의 성능으로 인해 건담에 번번이 밀리며 분노하는데, 그레이엄에게 건담과 필적할 MS가 주어지면 호각으로 맞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지를 두고, 루이스는 사촌의 결혼식 때문에 고향 스페인으로 떠나는데, 아마도 스페인의 결혼식에서 트리니티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큰 부상을 입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고편에 의하면 사지는 반지를 구입한 것으로 보이고, 세츠나는 트리니티를 공격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화 솔레스탈 빙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2화 건담 마이스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3화 변하는 세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4화 대외절충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5화 한계이탈영역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6화 세븐 소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7화 보답 받지 못하는 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8화 무차별 보복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9화 대국의 위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0화 건담 노획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1화 알렐루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2화 교의의 끝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3화 성자의 귀환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4화 결의의 아침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5화 부러진 날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 제16화 트리니티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