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0일
이요원은 광주를 모독하지 말라
곧 개봉될 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직시하는 첫 번째 영화입니다. 비록 ‘꽃잎’이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기는 했지만 직접적인 것은 아니었고 ‘화려한 휴가’는 지금까지 책임자가 규명되지 않은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발포까지 묘사한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안성기, 김상경, 이준기 등과 함께 주연으로 등장하는 이요원은 광주에서 사는 평범한 간호사였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역으로 변모하는 신애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원정출산하여 딸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어준 이요원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역으로 출연한 것이 과연 납득할 만한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2003년 1월 결혼한 이요원은 8월에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요원은 12월에 딸을 출산했습니다. 출산을 4개월 앞둔 임신 6개월의 배부른 몸으로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진작부터 원정 출산을 염두에 두었다는 의미입니다. 딸이기 때문에 병역기피와는 무관하니 원정출산이 아니라구요? 속지주의에 기반한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미국의 시민권자가 되어 의무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티브 유 사건 이후 최근 병역법이 개정되어 미국 시민권이 있어도 남자들은 군대에 다녀와야 하지만 병역 의무가 없는 여자의 경우, 원정 출산은 여전히 상류층 사이에서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요원은 유학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떠난 지 7개월만인 2004년 3월에 귀국했습니다. 중간에 출산도 해야 했을 텐데 고작 7개월 동안 무엇을 미국에서 배워 왔는지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에서 당시 미국이 전두환 정부를 비호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1979년 10.26 사태 이후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을 타개하기 위해 신군부였던 전두환 일파의 쿠데타를 미국이 지지했으며 광주에서의 학살 또한 묵인했습니다. 따라서 광주에서의 시민의 희생에 미국이 책임이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아픔을 되새기고 보듬어야 할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가 하필 광주 시민 학살의 책임이 있는 미국에 날아가 딸을 원정출산했다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요원은 최근 영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조금도 의심 없이’ 출연을 결정했으며, ‘함께 슬퍼하고 공감하는 것이 당시의 희생자분들께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이요원이 분한 신애는 극중에서 광주 시내를 돌며 가두방송을 진행하는 캐릭터인데 과연 이요원이 그런 숭고한 배역을 맡을 자격이 있는 배우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요원이 '화려한 휴가'에서 시민군의 일원으로 출연한 것은 친일파 배우가 독립투사로 영화에 출연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는 애당초 캐스팅에서부터 잘못된 영화이며 이요원은 광주의 아픔을 운운하며 모독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해야 옳습니다. 따라서 광주에서 희생당한 영령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광주 시민을 모독한 이요원과 ‘화려한 휴가’를 거부합니다.
이 영화에서 안성기, 김상경, 이준기 등과 함께 주연으로 등장하는 이요원은 광주에서 사는 평범한 간호사였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역으로 변모하는 신애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원정출산하여 딸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어준 이요원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역으로 출연한 것이 과연 납득할 만한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2003년 1월 결혼한 이요원은 8월에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요원은 12월에 딸을 출산했습니다. 출산을 4개월 앞둔 임신 6개월의 배부른 몸으로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진작부터 원정 출산을 염두에 두었다는 의미입니다. 딸이기 때문에 병역기피와는 무관하니 원정출산이 아니라구요? 속지주의에 기반한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미국의 시민권자가 되어 의무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티브 유 사건 이후 최근 병역법이 개정되어 미국 시민권이 있어도 남자들은 군대에 다녀와야 하지만 병역 의무가 없는 여자의 경우, 원정 출산은 여전히 상류층 사이에서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요원은 유학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떠난 지 7개월만인 2004년 3월에 귀국했습니다. 중간에 출산도 해야 했을 텐데 고작 7개월 동안 무엇을 미국에서 배워 왔는지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에서 당시 미국이 전두환 정부를 비호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1979년 10.26 사태 이후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을 타개하기 위해 신군부였던 전두환 일파의 쿠데타를 미국이 지지했으며 광주에서의 학살 또한 묵인했습니다. 따라서 광주에서의 시민의 희생에 미국이 책임이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아픔을 되새기고 보듬어야 할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가 하필 광주 시민 학살의 책임이 있는 미국에 날아가 딸을 원정출산했다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요원은 최근 영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조금도 의심 없이’ 출연을 결정했으며, ‘함께 슬퍼하고 공감하는 것이 당시의 희생자분들께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이요원이 분한 신애는 극중에서 광주 시내를 돌며 가두방송을 진행하는 캐릭터인데 과연 이요원이 그런 숭고한 배역을 맡을 자격이 있는 배우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요원이 '화려한 휴가'에서 시민군의 일원으로 출연한 것은 친일파 배우가 독립투사로 영화에 출연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는 애당초 캐스팅에서부터 잘못된 영화이며 이요원은 광주의 아픔을 운운하며 모독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해야 옳습니다. 따라서 광주에서 희생당한 영령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광주 시민을 모독한 이요원과 ‘화려한 휴가’를 거부합니다.
# by | 2007/07/10 16:28 | 영화 | 트랙백 | 핑백(2) | 덧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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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metoo 화려한 휴가엔 광주가 없다. 이요원은 광주를 모독하지 말라. 정치적인 영화의 자가당착 오후 5시 29분 보지말아야겠다 ... more
... 우연히 인터넷을 돌다가 어떤 영화평을 보았는데 죽 읽어 보면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글이나 이런 답글 공방전의 분위기가 너무 싫다. 댓글좀 달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달았다. ... more
전체적으로 (윗 분 말씀대로) 너무 지나친 목소리네요.
제목 또한 황당하기 이를 바 없네요. 원정출산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건너 갔는지 아닌지는 관심도 없거니와 사실 여부도 잘 모르지만, 그 사실 하나와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 "모독"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시다니.
http://blog.naver.com/redrum22?Redirect=Log&logNo=10019400702
열혈님/ 사회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양심의 문제보다 더욱 심각한 정치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음주운전이나 사채 광고 출연이라면 차라리 양심의 문제이지 정치적인 문제는 아닌데, 이요원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으로 도망치겠다는 친미적 의도가 다분한 원정 출산을 해놓고 미국의 책임이 있는 현대사의 중대사건을 다룬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오히려 저는 캐스팅을 한, 또는 동의한 영화 제작사쪽이 더 거슬리는군요.
단순히 어떤 사실을 영화화 하는게 아니라 아직도 미해결인 어려운 문제들을 영화로 제작하는 거라면 영화 제작사 쪽에서는 영화의 흥행 외에도 여러가지 민감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영화에 출연하면서 오히려 그런 문제에 관해서 배우 스스로 생각할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물론. 영화 출연이 면죄부(?)가 될 순 없겠지만..)
Giggs님/ 중요한 것은 영화를 찍어서 돈을 벌고 이미지를 개선할 이요원이 아니라 상처받고 가족을 잃은 광주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 입니다. 당연히 제작사, 감독, 캐스팅 담당에게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요원에게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녀의 비중이 매우 적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별 생각없이 넘기고 있었는데...
근래 시사회 등에 나와 하는 언행을 보니; 과연 적절한 캐스팅이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이요원 자신이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거니와, 그런 여배우를 캐스팅한 제작진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 광주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도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데
진짜 광주분들은 많이 언짢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정치적 의미는 그 영화에 그러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하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그런 것이고 대중들이 널리 공감할 정도의 문제는 못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 원정출산과 광주사태를 엮어서 성토하는 것은 히틀러와 UFO의 관계를 논하는 정도 이상이 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방증은 조금 있지만, 책임을 질 만한 직접 개입의 증거는 없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광주에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이란 모사데그 정권 붕괴 공작, 쿠바 피그스만 상륙, 니카라과 콘트라 지원 등에 비견할 만한 사실은 알려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증거를 제시하실 수 있는지요?
그리고 미국이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것은 박정희와 전두환 이래로 항상 한국에서 일어난 쿠데타에 대해 우호적 입장을 취했고(남북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민주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보다 독재자가 정권을 잡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한국 정부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광주 학살 전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속국이 아니라고요? 지금이야 아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과연 박정희, 전두환의 군사정권 시절도 그랬나요? 전두환이 집권 이후 미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레이건 몇 시간 만나러 굽신거리며 미국까지 찾아갔던 것은 무엇입니까?
사실 광주사태를 막기 위해 미군이 한국 정부군과 무력충돌을 일으켜야 제 할일을 했다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한국이 미국의 속방임을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과도하게 미국에게 책임을 묻는 사고방식 뒤에는 진짜 종속의식이 뿌리박고 있는 것 아닐까요?
미국은 강대국이지만 해외에서 일어나는 정변을 좌지우지할 만한 힘이나 적시에 행동을 결정할 만한 기민성을 갖지 못해 어영부영하다가 기정사실을 인정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란 혁명으로 미국이 중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동맹국을 잃을 때 얼마나 무기력하게 대응했는지 한번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만일 sonnet님 의견대로라면 반미주의자야말로 미국을 과대평가한 가장 지독한 사대주의자라는 황당한 결론에 이르고 맙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5&eid=w2buHfHEjULRPqlVx/LLPCl8NcwXWN8Y&qb=saTB1iC5zLG5IMOlwNM=
사실 반미주의자가 미국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도 저는 그런 과대평가를 직면하고 있는걸요.
반이라크전 영화에 출연하고,
무대 인사와 인터뷰에서 "전 의미없는 전쟁을 반대합니다."라고 말하는 꼴이란 생각은 드는군요.
디제님의 생각에 동의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반대하는 분도 있겠죠.
그런데 여기는 디제님 개인 블로그이고, 자신의 생각을 옳리는 것이 당연하겠죠.
그 생각에 찬성 혹은 반대의 코멘트를 통해서 찬성 혹은 반대를 표시할 수는 있겠지만,
몇몇 글들은 글쓴이의 생각에 대해 과도한 비판(비난)을 하거나 설득을 하려는 것 같군요.
그럼 당연히 글쓴이의 입장에는 발끈하게 될 것이고 역공에 나서게 되고...
이러다가 싸움이라도 날 것 같아서...
다들 조금 진정들 하시고
각자의 생각에 대해 "아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라고 그 생각 자체를 일단 인정한 다음에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펼쳤으면 합니다.
더카니지님/ 그래서 제가 포스팅한 것이죠. 더카니지님처럼 진작에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면 그걸로 충분한 거고요.
수면발작님/ 아무리 개인 블로그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읽으라고 올린 것이고 저 역시 이런 논쟁을 각오하고 시작했습니다. 서로 지킬 것만 지킨다면 얼마든지 논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광주학살을 묵인하고 오히려 숨기기 위해서 부산에 항공모함을 안착시킨다는 장면까지 말이죠. 그걸보면서 저 역시 시민군과 같이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와주나 했는데 계엄군이 장악한 부산에 정박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애초부터 광주학살을 묵인한다는 의미랑 별반 다를게 없죠. 쩝.
그나저나 이요원의 연기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정말로 별로였기 때문에 별로 인상도 안 남았는데 (오히려 이준기의 상반신 누드랑, 안선생님의 카리스마가 더 인상깊었...) 이런 일도 있었군요...[먼산]
참 애매모호합니다. 쩝.
12.12 사태 이후 군을 완전히 장악한 신군부를 상대로, 한미연합사령관이 1980년 5월 시점에 신군부의 이익에 정면충돌하는 명령을 내렸을 때 그 명령이 한국군에 의해 수행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한 충돌을 일으킴으로서 미국이 얻을 수 있는 미국의 국익은 무엇인가요? 잘못하면 한국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신군부를 적으로 돌려 돌이킬 수 없게 될 지도 모르면서?
이런 게 바로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미국의 역할론이지요. 즉 비현실적인 것은 제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미국은 저 상황에서 "가능한한 나서지 않고 적도 만들지 않으며 승자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승자의 편에 서는"(wait & see) 정책을 구사했다고 봅니다. (소개해 주신 URL에도 리처드 홀브룩이 wait&see를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참고하실만한 URL을 두 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ttp://www.thekison.org/pages/kison-hhlee%20publications53.htm
http://www.thekison.org/pages/kison-hhlee%20publications62.htm
아마란스님/ 시사회에서 보셨군요. 영화에서까지 미국이 광주 학살을 방조했다는 것이 나왔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sonnet님/ 미국은 저 상황에서 "가능한한 나서지 않고 적도 만들지 않으며 승자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승자의 편에 서는"(wait & see) 정책을 구사했다고 봅니다.
-> 전평시 작전 통제권이 있는 미국이 신군부와 광주 시민군 사이에서 승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는 것 자체가 시민군 학살을 방조, 묵인했다는 의미입니다. 신군부와 시민군이 교전을 벌이면 당연히 누가 이길까요? sonnet님의 표현은 맨손으로 하늘 가리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sonnet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만 미국이 광주 학살에 책임이 없다고 진정 믿으신다면 제 블로그에 장문의 덧글을 다시는 것보다 트랙백으로 sonnet님 블로그에서 주장하시는 편이 훨씬 더 설득력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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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특전사가 연합사 작전통제권에 속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국회 광주특위 질문서)
‘양국은 일정한 부대를 선정하여 한미연합사 사령관의 작전통제권 아래에 두지만, 통고만으로 한미 연합사 작전통제권으로부터 부대를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여 국가별 통수권을 가진다. 연합사 사령관은 부대를 한미 연합사 작전통제권으로부터 회수하겠다는 통고가 있을 때 이에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없으며, 다만 그러한 결정이 연합사의 대외 방어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지적할 수 있을 뿐이다. 일단 부대가 연합사 작전통제권에서 해제되면 연합사 사령관은 그 부대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가지지 않는다.’ (미국 측의 답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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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은 자잘한 논점을 확인하는데는 불편하기 때문에, 일단 논점이 대충 정리되고 나면 사용하던가 하겠습니다.
2. 광주 피해자들이 증거를 들고 와서 미국의 책임을 제게 보여줄 수 있다면 어디서든지 만나서 그 증거를 확인할 용의가 있습니다.
3. 남의 나라 정치내홍에 항공모함을 들이대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항공모함은 정규전을 위한 도구지 반정부운동을 제압하기 위한 도구는 아니죠.
sonnet님/ 개입 여지와 방향성이 명확한 미국이 항공모함을 들이대고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신군부를 도왔다는 의미입니다. A가 힘약한 B를 때리는데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는 지 않으면 C가 A에 동의한다는 의미입니다. 광주에서 미국의 책임 없음은 이제 sonnet님 블로그에서 별도의 포스팅을 올리고 다른 분들과 의사소통하시는 편이 나으실 듯 합니다.
'디제씨'라... 의견이 다르다고 함부로 호칭하시는군요. '광주 사태'라고 전두환 일당이 불렀던대로 말씀하시는 방식도 마찬가지이시군요.
어떤 국가가 자국의 이익대로 움직이면 그것으로 모든 수단과 행위가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구하나 책임지는 이가 없죠 그분은 아직도 제왕의 삶을 살고 계시고.... 권력과 부조리의 씁쓸함과 달콤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요원의 원정출산도 상류사회의 비겁한 부조리의 단면이라 할수있겠죠
이요원은 싫어하지만 영화는 볼 생각입니다... 저같이 무식한 사람들은 접하고 느껴봐야 알수 있는것이니까요
힘은 없지만 알고 공감해야 넋이라도 달래줄수 있을테니까요.......
1. "광주에서 미국의 책임 없음"은 사실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죠. 단지 "책임 있음"을 주장하는 본문이 근거부족으로 설득력 없게 들린다는 것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게다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으로 도망치겠다는 친미적 의도가 다분한 원정 출산" 같은 이야기를 여기 연결한 것이 그런 억지스러움을 배가시켜 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도 원정출산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렇게까지 구차하게 엮어야 하나요?
2. 전투기 대대나 항공모함등을 파견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하는 가장 흔히 취하는 과시적 군사행동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정규군을 가진 북한이나 (굳이 말하자면) 남한의 신군부에게 위협이 되는 것이지 대중시위대나 민병대 등에게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1980년의 남한 상황을 생각해 볼 때, 북한에게 위기를 악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 중 하나라고 봅니다.
생각해 보시죠. 419 때도 미국이 이승만을 돕기 위해 해공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를 위협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 왜 그것을 그렇게 해석해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디제님의 글을 읽고나니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군요. 최근 강풀의 26년을 다시한번 봤었는데, 1980년 5월의 광주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sonnet님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동의와는 별개 문제입니다.) 좋은 토론이 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만, 디제님께서 원하신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예전 광주 토박이신 형님 몇분(지금 나이는 30대 초-중반들 이십니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분들이 전모씨에 가지고 있는 감정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당시 미국 행정부에 대해서도 악감정을 가지신 분들이 꽤나 되고요. 영화 기획사에서 좀 더 이를 고려한 캐스팅을 했어야 된다는데 동의합니다.
글쓴 님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겠지만,
'미국에서 원정출산을 한 이요원이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광주를 모독하는 것이다' 라고 연관짓기에는
두 사건이 조금 거리가 멀어서 쉽게 공감하기가 힘들었네요.
저 위에 [부시와 공화당]에 비유한 분의 댓글을 조금 제 의견에 맞게 바꿔보았습니다.
대대로 민주당 출신의 사람이 공화당에서 제공하는 호화로운 만찬이 부러운 나머지,
주위의 연줄로 만찬에 참석해서 양껏 배불리 먹고 돌아와서
민주당에서 부시를 비판하고 있다.
정도랄까요.
물론 이요원씨가 떳떳하지 못한. 문제가 있는 배우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적극 나서서 친미를 펼친것은 아니었기에
본인 자신도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를 모르고 출연하였고, 제작사에서도 섭외를 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냥... 뭐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시길 바라는거죠.
미국에 광주학살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는 말할수 없는게 사실이지만
오늘날 미국의 손을 안거치고 살아가는건 불가능 할정도로 미국은 선이며 악입니다.
이요원의 원정출산은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딸아이라고 하였고 그것은 군문제가 아닌 미국사회에서의 보다 나은 해택을 위하여 시민권을 얻은것이라고
직접 적으셧으니 아실겁니다.
생각해봅시다, 정치적인 부분을 떠나 하지만 개인의 선택과 자유와 더 나은것을 누리고 싶다는 욕심은 연예인이나
이글을 작성하는 저나 이 포스트를 작성하신 귀하나 매한가지이고 결국 그것은 옳은 선택입니다.
사실상 귀하께서 하신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미국산 물건이나 미국의 숨결이 있는 어떤것도 손대고 만지지 말고
이 영화에 참석해야지만 옳바른 거다 라고 들리는게 정설이고 그러기에 이런 많은 리플이 달린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그런식으로 까지 해야 되냐라고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을/꺼라 여깁니다 이건 너무나도
지극한 상식이니 말입니다.
이요원의 출연을 반대한다고 적으시는 귀하께서 사용하신 컴퓨터에는 미국의 숨결이 없는지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앞뒤가 맞질 않습니다 이 포스트는.
영화 내용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면...
영화 자체와 그 배우의 배경과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좀, 사춘기 정서 같습니다.
-> 이렇다고 해도 쿠테타를 일으킨 주체는 결국 국내의 전두환 세력입니다.
이를 미국이 개입하든, 방관하든 그건 미국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걸 가지고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어보입니다.
미국도 어디까지나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뿐입니다..
광주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에 어느 정도의 정치적 고려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미국의 선택입니다.
중요한 것은 516은 외부의 사주에 의해서 벌어진 사건이 아닌 순수하게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516은 미국이 책임져야 하는 사건이다' 라는 말씀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은 이요원이란 배우가 그 문제 자체로써 개인적으로 자숙해야 할 일이지, 이것에 대해 영화 거부까지 운운하신다면, 이 영화가 개봉될 모든 미국식 멀티플랙스 개봉관에서 미국에서 들여온 콜라와 팝콘을 맛있게 먹으며 영화를 볼 관객들 마저 광주를 모독하고 더럽히는 족속들이겠군요.
이 '화려한 휴가'가 '광주항쟁을 다시 보자'라는 가면아래 애국심을 자극한 마케팅 영화라는 주장이 차라리 수긍이 가겠습니다.
미국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군 네트워크를 시초로 개발된 이 인터넷에서 미국에서 원정출산을 한 배우가 모 영화에 출연하여 광주를 모독하고 있다는 디제님의 열변이 허무하게 들리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요.
건드릴테고 제작사 측에선 정치적의도라던지 여러 추궁과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상업영화라는 입장을 강조 하는듯
보이는데요 분명 상업영화이긴 하죠 스타들의 캐스팅과 마케팅을 봐서도요 근데 전하는 메세지는 그게 알량한 애국심을
자극해서 신파조로 얘기를 하던 위에 어떤분 말처럼 광주하늘위에 넋을 기리려는거던 (광고만 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분명 군부독재와 시민에게 행해진 잔인한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일듯 합니다 문제는 광주라는데 있습니다
그냥 순수하고 착하고 때안묻은 소녀 역에 이요원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광주사건은 아주 민감합니다 당사자들에겐 특히요
근데 광주운동에서 시민을 독려하고 앞장선 캐릭터역에 원정출산이나 하는 이요원을 쓴건 상당히 불쾌하네요
바로 위에 논리의 비약을 지적하며 컴퓨터도 미국꺼고 멀티플렉스도 미국꺼라는 식의 윗분의 공격성 비약은 상당히
유쾌하네요 영화의 기원부터 올라가시는게 차라리 빠르지 않나요? 사물놀이나 마당극으로만 광주항쟁 얘기를 해야겠죠
어쨌던 참 재밌는세상입니다 대머리는 여전히 빛나고 있고 거짓유학생에 원정출산자는 민주화의 주역으로 열연하고
더 웃긴건 원정출산을 보고 잘살려고 하는 욕구는 똑같지 않냐느니 아님 광주항쟁이 무슨 학생데모정도 되는냥
쉽게내뱉는 키보드 워리어가 늘어난 요즘시대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아 참고로 전 이요원때문에 영화자체를
반대하는건 반대입니다 그냥 몰랐던지 잊었던 사람들이 이 간사한 캐스팅을 제대로 알기라도 했음 좋겠군요
그러나 저는 미국이 광주민주화운동에 있어서 직접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군부의 행동을 묵인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있을지라도, 그들은 어디까지나 '남'이니까요.
위의 Ryan님의 의견이 저는 조금 더 수긍이 가는군요.
doiz님/ 이요원 본인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보다는 영화를 통해 원정출산으로 나빠진 이미지를 씻으려는 계산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비판하는 것이죠.
감기님/ 미국에서 가서 적극적으로 아이를 낳는 원정 출산이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부터 한 번 생각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알칼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에 관련된 모든 것을 거부하자는 내용을 쓴 것이 아닙니다.
Ryan님/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100%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원정출산과 같이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습니까? 왜 원정출산이 문제가 되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단순히 사생활이라고 덮어두기에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구토님/ 미국의 영향력을 거부하기 때문에 광주 항쟁 당시 신군부를 묵인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광주 민주 항쟁에 묵인한 것과 미국 정부가 광주 민주 항쟁에 묵인한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사춘기 정서, 라는 표현은 악플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Ryan님/ 앞의 덧글에서도 설명했지만 미국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단, 일정한 책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죠. 왜 1980년대에 미문화원을 공격하는 시위가 우리나라에서 빈번했는지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광주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은 위의 덧글에서 제가 언급한 URL을 참고해주십시오.
두통님/ 최근 '화려한 휴가'를 둘러싼 마케팅을 보면 대단히 정치적입니다. 한겨레를 비롯한 언론들이 대선을 앞두고 띄워주기를 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한 '상업영화' 이상의 것을 영화 관계자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요원의 출연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알칼리님이 해주셨군요.
알칼리님/ 간사한 캐스팅, 이라는 지적이 정확하시다고 생각합니다.
建武님/ 덧글의 흐름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광주에 대해 미국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당시 미국이 한국의 내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시면 충분하실 듯 합니다.
이 영화에 이요원이라는 배우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인 문제'를 이유로 영화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 오히려 이요원이라는 개인에 대해 비판하는 건 타당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 개인이 원정출산을 하건 말건 그건 그냥 개인의 선택이죠. 돈도 있고,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닌데 못 할 거 없습니다. 그걸 못하게 하는 환경이라면 그 나라는 자유국가가 아닌 것이겠죠. 어쨌든 대한민국이 자유국가인 이상 이요원이라는 개인이 원정출산 했다고 비난 받을 당위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런 소재를 다룬 영화의 이야기로 넘어온다면 디제 님의 의견이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매운동을 할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영화의 정치적인 의도나 작품성, 그리고 배우 캐스팅을 한 스태프들을 비난해야겠죠. 그리고 이런 영화를 어떤 의도를 갖고 선택한 배우도요.
하얀운동화님/ 최소한 원정출산이라는 친미적 선택을 주체적으로 한 배우만큼은 배제했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왜 미국식 교육이라는 엉뚱한 논리로 논점을 흐리시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캐스팅(당사자의 정치적 혹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싫어서 영화도 싫다! 라고 하신다면야 그거야 개인적 취향문제니 뭐라고 할 바가 아니겠습니다만 직접적 연관이 없는 영화 외부적 가치를 영화 안 쪽으로 가져오려고 하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화려한 휴가에 이요원이 나온다는 말에, '그렇게 여배우가 없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기억되지도 않고 얼굴이 예쁘다던가 몸매가 착한 여배우가 아니라서 '차라리 다른 애를 쓰지, 왜 걔를 써?'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요원이 원정출산을 했다는 건 오늘 디제 님의 블로그에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원래 관심이 없는 배우라 인터넷을 하더라도 이요원에 대한 기사를 열심히 찾아서 읽어줄 만큼 애정이 있는 게 아니라서...... 하지만 원정출산이라는거...... 사람 참 기분 나쁘게 만드네요. 딸내미를 낳았든 아들내미를 낳았든 간에 미국까지 가서 애를 낳는 거 상당히 안좋게 봅니다. 2002년 대선 당시 제가 이회창에게 표를 주지 않은 이유가 아들들의 병역 문제와 며느리의 원정출산 때문이었죠.(뭐, 노무현 대통령이 군복무기간을 줄여준다는 말에 혹한 것도 있지만...... ^^;;;)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제가 가진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생각은 '시위 한 번 크게 했네'정도였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룬 민주화 운동이었으며 국민을 지켜줘야할 군인들의 총부리가 국민을 향했고 군인들이 사람들을 학살했다는 얘기를 대학 입학 후에, 아는 선배에게서 들었습니다. 그런 얘기들을 들으니 이제까지 '시위 한 번 크게 했네'란 생각으로 날 19년동안 살아가게 만든 이 나라의 망할 교육에 아주 제대로 열이 오르더군요. 아마 그때부터 정부가 하는 짓, 거기다가 DDD(두X이 대X리 돌X가리)는 죽일 놈이다! 라고 말하고 다녔을 겁니다.
평소 디제 님의 감상평을 즐겁게 읽는터라 제 나름대로 기대작이었던 '화려한 휴가'를 보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조금 유감입니다. 제 딴엔 '화려한 휴가'를 보신 뒤 디제 님이 올리시는 감상평이 엄청 재미있을 거다라고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디제 님이 하신 생각과 내리신 결론에 대해 딴지 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조금 안타깝네요, '화려한 휴가'에 대한 디제 님의 감상평을 못 보게 된다는 게......
그리고 영화의 캐스팅을 한 제작사나 감독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어지네요. '진짜 여배우가 그렇게 없었냐?'라고......
뱀발. 저는 보러 갈 생각입니다. 요새 시험이 끝나서 그동안 밀린 영화를 볼 생각이거든요. ^^;;;
SAGA님/ 동감해주시니 다행입니다.
StarLArk님/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StarLArk의 덧글에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어 또다른 불필요한 논쟁을 유발할까 삭제했습니다. StarLArk님의 이글루에서 덧글을 남기고 양해를 구하고자 했습니다만 StarLArk님의 이글루는 덧글을 쓸 수 없게 되어 있더군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원정출산때문에 이요원이 어울리지 않는다, 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로 인해 영화자체를 반대하겠다는건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디제님 께서 글에도 쓰셨듯이 ‘화려한 휴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직시하는 첫 번째 영화이기에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반대 여론을 형성하시면, 사람들이 직접 영화를 보고 판단하기도 전에 영화가 망할 우려가 있으니까요.(디제님 글도 꽤나 선동적(?)인 글투이고요.)
하지만 기왕 정치적 중대 사건을 영화를 만들 바에는 캐스팅 같은 문제에 신경써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무신경함이 영화를 전달하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고요.
그리고 우리가 좀 더 신중하고 깊게 생각해 본다면, 자녀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미국원정출산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 구조에 대해 탓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테고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배우를 떠나) 한 국민의 고통 또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어떤 임산부가 불러오는 배를 움켜쥐고 감수해야하는 수시간동안의 비행을 좋아하겠습니까. 또, 정치적인 배경과 맥락을 떠나 두가지의 가능한 선택이 있다고 봤을 때 가능하다면 좋은 쪽을 선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요원씨의 원정출산 의혹을 사실로서 인지하고는 있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확인된 사실없고, 정황들만 수두룩한 것인데.
원정출산 의혹 하나만으로 5/18 민주화항쟁과 같은 민족적 역사에 대한 발언이나 관련 영화 출연 등의 자격이 없다고 운운하는 것은 오버액션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Giggs님/ 미국의 책임은 위에서 제가 언급한 URL을 한 번 읽어보시고... 아마 계엄군이 임산부 배를 칼로 가르는 당시 기록 화면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얼마나 끔찍한 만행인지 말입니다.
마치 홀로코스트의 성격화와 비슷한 맥락이네요.
영화를 볼지 안볼지의 문제 이전에 이요원은 원정출산이 아니다라는식의 댓글들은 논의에서 제외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요원이 도데체 어떤 자이길래 이런 뻔한 짓을 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인양, 아니 오히려 본문글에 따른 피해자인양 묘사가 되는지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영화를 보실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원정출산은 나쁘지 않다라는 식의 국가 모독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행위는 깊이 생각하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원정출산은 국적법의 틈새를 악용하여 기회주의적인 이중국적자를 만드는, 도덕적으로 대단히 부끄러운 짓입니다.
드렁칡님/ 덧글이 길어지면서 쓸데 없는 곳으로 논의가 튄 감이 있는데 확실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이요원이라는 배우는 처음 알았고 그녀가 미국에 가서 원정출산을 했다는 사실 역시 처음 알았습니다.
원정출산. 옳지 않죠.
대한민국 사람이면 정정당당하게 대한민국에서 낳아야지 왜 미국까지 가서 낳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는지..
하지만,
그녀가 광주시민들을 모독할 정도로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를 거부할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물론 이요원이 원정출산을 했다는 것은 정당히 비난을 받을 짓이지만 어제 이 영화를 본 저도 비난을 받아야 할 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디제님의 글을 발견하여 읽고 이요원이라는 배우가 어떤 배우인지 알게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