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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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눈물 - 아라시 팬이 아니라면 실망할 영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만화적인 사랑
메종 드 히미코 - 미묘하고 은유적인 사랑

서정 만화가를 지향하는 에이스케(니노미야 카즈나리 분)는 가수를 꿈꾸는 쇼이치(아이바 마사키 분), 소설가를 꿈꾸는 류조(사쿠라이 쇼 분), 화가를 꿈꾸는 케이(오노 사토시 분)와 작은 자취방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들을 돕는 쌀집 청년 유지(마츠모토 준 분)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4명은 예술가로서의 성과를 이루지 못한 채 좌절하게 됩니다.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 5명을 모두 출연시킨 이누도 잇신 감독의 ‘황색 눈물’은 청춘의 성장을 낙천적이고 따뜻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전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메종 드 히미코’와 유사하지만 전작에서 보여준 캐릭터의 고뇌와 깊이가 매우 부족합니다. 4명의 예술가들이 왜 예술에 집착하는지, 얼마나 예술에 집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며 가난에 대한 자각 또한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몰지각합니다. 이들이 겪는 사랑의 고통도 4명의 캐릭터에게 스토리가 분산되어 어느 캐릭터 하나 설득력 있게 제시되지 못하며 네 캐릭터의 개성도 구별되지 않습니다. 이들이 처음 만나기 이전에도 상당한 이야기가 있을 듯 한데, 이에 대한 회상 장면 하나 없이 곧바로 시작되어 난감합니다. 클라이맥스나 위기도 미약하여 전체적으로 지루할 정도로 밋밋합니다. 명랑 청춘 만화 스타일을 스크린에서 재현할 의도였다면 지나친 밋밋함으로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후 고도 성장기를 코앞에 둔 일본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한 것이나 ‘린다 린다 린다’의 카시이 유우의 다양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던 것 외에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허니와 클로버’에서 그랬듯 아라시 멤버가 출연한 영화에 다시 한 번 실망했는데 일본 역시 스타 마케팅을 앞세운 영화는 한국 못지않게 부실한 결과물이 나오는 듯 합니다.


덧글

  • 돌다리 2007/06/25 21:36 #

    디제님 차기 프라 완성작이 보고파요! 영화 족은 심오한 글들이 많아 섣불리 덧글 달기가 난감 ^^
  • 산왕 2007/06/26 03:48 #

    아라시 팬이 아니라도 적당히 봐줄 만한 영화라면 피칸치 1탄 정도가 아닐까요;;
  • 디제 2007/06/26 09:08 #

    돌다리님/ 헉, 이 포스팅이 심오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프라모델... 다시 만들기는 해야 할 텐데요... --;;;
    산왕님/ 피칸치는 국내 개봉작이 아니라서요...
  • 세라피타 2007/06/26 22:19 #

    이거 볼까 했는데...(광고만 보고)
  • 디제 2007/06/27 00:06 #

    세라피타님/ 아라시 팬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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