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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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독자평가단 1차 모임 후기 영화

씨네21 독자평가단에 선정되었습니다
씨네21 독자평가단 오리엔테이션 후기

지난 3월에 뒤이어 첫 번째 독자평가단 모임이 4월 9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씨네 21에서 있었습니다. 평가단원 15명 중 참석자는 저까지 포함해 11명이었고 씨네 21측에서는 이영진 기자님, 김민경 기자님, 편집부의 김유진 님, 그리고 모임 초반에는 기사에 나갈 사진 촬영을 위해 손홍주 사진 팀장님이 참여하여 평가단원의 전체 사진과 각자 개인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번 주(임권택 감독 표지)가 598호인데 600호에 기사가 실린다고 하니 그 때 기사가 올라오면 제 사진이 공개될 듯 합니다. (라고 하지만 이미 이글루스 피플로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었으니 새로울 것도 없죠.)

도시락으로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한 후, 중간의 5분 휴식을 제외하고는 밤 10시 반까지 열띤 의견이 진지하게 오갔습니다. 씨네 21측에서도 독자 평가단을 만든 이유가 아부나 칭찬을 듣기 위함이 아니라 발전을 위한 쓴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여서 상당히 심도 있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 그 자체의 관람과 리뷰 및 dvd 수집을 즐기기 때문에 씨네 21을 구독하기 시작한 것은 독자평가단원이 되고 나서 처음인데 (솔직히 저는 호비 재팬과 전격 하비 매거진을 비교하는 편이 더 쉽죠.) 다른 분들은 경쟁 영화 잡지들과 씨네 21을 오랫동안 구독해왔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 여러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이를테면 잡지가 전체적인 흐름이 미약하고 산만하게 느껴지는 점, 씨네 21이라는 잡지의 정체성이 불분명한 점, 제대로 된 비평이 부족한 점, 인터뷰가 겉도는 점, 씨네 21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사가 실리는 점, 틀에 박힌 영화제 기사가 반복되는 점 등 잡지의 정체성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현미경적인 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개편되는 600호에 이 같은 의견들이 모두 반영되기는 어렵겠지만 예상보다는 훨씬 더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600호 기사를 통해 정리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600호부터 평가단원이 순번을 정해 독자 페이지의 절반 정도를 할당받아 이전 호에 대한 리뷰 기사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미성년자 평가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10시 반에 끝났기 때문에 별도의 뒤풀이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만 지난 번 모임에 비해 많은 자극을 받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씨네 21 평가단원은 6개월 시한부 활동이지만 그 이후에도 다른 평가단원들과 교류하며 모임을 유지할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덧글

  • 루나★ 2007/04/10 10:20 #

    빠른 업데이트!(멋져요) 저 역시 타 잡지를 보질 않는 터라; 어제 가만히 침묵을 지켰어요. 워낙 다른 분들이 말씀들을 잘하셔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잠시나마 반가웠어요:D 한 달에 한번 모임이라 자주 뵙지 못해서 아쉽지만 평가단분들과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나는, 개인적인 만남도 자주 갖도록 해요:)
    (그나저나, 어제 정말 저 초췌했는데ㅠ_ㅠ...미리 말씀 좀 해주시지;; 씨네 21 나빠요;ㅠ_ㅠ)
  • oO천랑Oo 2007/04/10 10:25 #

    씨네21이 어느정도 개선이 될까요?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__^ 잘되겠죠 뭐..
  • 퍼플 2007/04/10 10:45 #

    600호 필독! ^^
  • 해피렌이 2007/04/10 11:30 #

    루나님 이글루 타고 놀러왔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올라온 처자구요 (처자-_-;;)
    어제 잠시의 시간이었지만 매우 반가웠답니다 :) 정말 일목요연한 후기인 것
    같아요;; 전 이글루스 보다는 네이버 블로그에 둥지를 오래 튼 지라

    디제님께 덧글을 남기고자 이글루스에 0%의 가동력을 자랑했던
    제 닉넴이 간만에 기름칠 좀 하네요 ㅎㅎ 루나님 말처럼 평가단 분들과의
    개인적인 만남 역시 매우 원츄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럴 때 지방사는

    설움이 지대로 느껴지네요 ㅠㅠ
    하지만 저 역시 시간은 많은 지라;;하하 불러만 주세요 호호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ㅅ<

  • 디제 2007/04/10 15:44 #

    루나★님, 해피렌이님/ 씨네21이 주관하는 공식적인 자리 말고 비공식적인 오프 모임을 당장은 아니어도 한 번 주선해보겠습니다. 잡지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치열한 자리 말고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영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 ^^
    oO천랑Oo님/ 여하튼 600호부터는 상당한 개혁이 이루어지는 듯 싶습니다.
    퍼플님/ 600호에 사진 이상하게 나온다, 에 한 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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