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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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고도의 안티인가?(수정) 일상의 단상


이글루스 메인에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TOP 10'과 '내 이글루 결산'이 떴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클릭했더니...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TOP 10'에 제 블로그가 떡하니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올 한해 8개월 동안이나 블로그를 방치했는데 TOP 10이라니?'하고 정신을 수습하고 보니... 그냥 샘플이었던 겁니다. 은행에 가면 양식지에 '홍길동'이 있듯이 말입니다. OTL
자세히 보니 함께 아래에 있는 다른 블로그 이름 들중에 이글루스의 운영 블로그인 EBC만 현존하는 것일 뿐, '생강이 없는 블로그'는 메이저 블로그 '생각이 없는 블로그'의 패러디이며, '제믹스의 조이스틱'은 현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링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가상의 블로그, 블로그 이름 패러디와 함께 있으니 대다수의 모르는 사람들은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는 현존하지 않는 블로그로 생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 블로그를 제외하면 모든 블로그의 URL은 www.egloos.com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글루스의 고도의 안티인 것입니다.

하면, 왜 이글루스는 디제의 영화 이야기를 죽이려 하는가?
그것은 아마도 저와 이글루스의 악연 때문일 것입니다. 우선 '이글루스 가든 무용론'과 뒤이어 '이글루스 칼럼 파동' 당시 칼럼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일상의 단상' 카테고리에 들어가보시면 수긍하실 것입니다.) '이글루스 가든 무용론'을 제기한 이후 제 포스팅은 단 한 번도 이오공감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전에는 다섯 번이나 이오공감에 올랐는데 말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제 포스팅의 퀄리티는 과거보다 최근(비록 좀 휴식기가 있었지만)이 나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이오공감 올라가던 시절보다 못 올라가는 지금이 더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글루스의 운영에 대한 몇 번의 이의 제기 이후에 아마도 이글루스 운영자들에게 완전히 찍힌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글루스 운영자들 사이에서는 아마도 제가 기피 이용자로 각인되고 제가 블로그를 잠시 접는다고 했을 때 쾌재를 부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쓴 글은 반농담 반진담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휴식기를 가지기 이전의 블로그를 기억하시던 분들께서는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TOP 10'에 샘플로 오른 제 블로그를 보고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시고 죽지 않았음을 확인하신 분들도 있으실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글루스는 오히려 저를 밀어주려고 저렇게 올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링크가 없다는 면에서는 좀 나쁜 쪽으로 의심이 가지만 말입니다. (추가 : 다른 분들의 덧글로 다른 분들도 자신의 블로그가 맨 위의 상단에 위치히다도록 되어 있다고 알려주셨군요. 뭐 그래도 이글루스 측과의 껄끄러운 관계는 사실이니 포스팅은 그냥 두겠습니다.)

그러나 저 희한한 해프닝을 100% 만회시키며 제 블로그가 건재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사건이 있었으니...

오늘 이글루스 피플에 선정된 glasmoon님께서 제 블로그를 추천해주신 것입니다. glasmoon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동시에 감사드립니다. 저 아직 안죽었습니다. 떠날 때 '모종의 취미'를 위해 독한 맘 먹고 떠났습니다만 돌아올 때에도 독한 맘 먹고 돌아왔습니다. '복귀 선언', 뭐 이런 것이 유치할 것 같아 조용히 돌아왔습니다만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는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입니다.

P.S. 8개월이나 쉬어서 그래프가 흉하겠지만 여하튼 제 블로그 2006년 결산은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12월 31일에 올리겠습니다.

덧글

  • 버섯돌이 2006/12/28 00:15 #

    링크 타고 들어왔답니다.

    저거 디제님 블로그가 걸린게 아니구요. 각자 자신의 블로그 이름이 걸리게끔 되어있더라구요. ^^;;
  • 2006/12/28 00: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디제 2006/12/28 00:17 #

    버섯돌이님/ 그랬군요... 저야말로 대박 낚였군요. 하지만 이글루스 측과의 희한한 관계는 거짓이 아니니 포스팅은 그냥 둬야 겠습니다. ^^;;;;
  • 아마란스 2006/12/28 00:17 #

    저도 제 이름이 걸려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_-;
  • 곰부릭 2006/12/28 00:17 #

    디제님도 낚이셨습니닷!
  • FAZZ 2006/12/28 00:40 #

    다 낚이셨을듯 ^^
  • yucca 2006/12/28 00:54 #

    밸리에 오랜만에 디제님 글이 올라왔을 때 정말정말 반가운 마음 솟아올랐었어요. 댓글을 자주 남기는 편은 아니지만 디제님 글을 항상 유익하게 읽었었기때문에...아 아직 끝나지 않았어-이 말이 참 기쁘네요.
  • 이규영 2006/12/28 01:02 #

    저는 바로 아래에 생강이 없는 불고기보고 낚시구나 깨달았는데...
  • 동사서독 2006/12/28 01:13 #

    저도 낚였었다는...
  • oldman 2006/12/28 06:56 #

    메인의 그 대사가 바로 그 의미였군요.
    저도 님의 포스트를 항상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특히, 퍼스트 건담리뷰를 보면서 건담시리즈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리뷰덕분에 작품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포스트들, 기대하겠습니다.
  • 대건 2006/12/28 09:20 #

    저도 낚였었지요.
    이글루스 운영진과의 관계는 껄끄러우셔도, 양질의 포스팅을 올려주시니 이오공감따위와 상관없다 다들 방문하시는거겠죠.
    내년에도 좋은 포스팅 기대해봅니다.
    좀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ZAKURER™ 2006/12/28 10:13 #

    운영진이나 공감 쪽은 '나완 관계없다' 고 뇌리에서 지우고 살면 편해집니다.
    올 한 해 좋은 글들 올려주셔서 정말 재밌었고 내년도 멋진 글들 올려주시길 :-)
  • 디제 2006/12/28 14:14 #

    비공개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마란스님, FAZZ님, 동사서독님/ 저와 마찬가지이셨군요.
    곰부릭님/ ^^;;;
    yucca님, oldman님/ 감사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는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이기도 하지만 제 인생철학 같은 거라서요. 제가 좀 집요합니다. ^^;;;
    대건님, ZAKURER™님/ 감사합니다. 이글루스 운영자들과는 언제든 다시 맞짱 뜰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 glasmoon 2006/12/28 19:36 #

    뭐 꼭 이런걸 염두에 두고 한것은 아니지만서도^^;;
    어쩌다보니 저도 엄한 곳에 올라가버렸지만 공감은 잊고 사는게 좋지 싶습니다. ^^
  • 디제 2006/12/29 01:30 #

    glasmoon님/ 덕분에 아직 안죽었음이 알려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마른미역 2006/12/29 01:58 #

    "제믹스의 조이스틱"은 제닉스님의 "제닉스의 사고뭉치"의 패러디가 아닌가 싶습니다. ^^;
  • mayura 2006/12/29 14:56 #

    EBC도 현존하는 블로그라기엔 애매해요. (괄호안을 자세히 보시면 압니다--;;;)
  • 디제 2006/12/29 16:28 #

    마른미역님/ 예, 덕분에 이제서 알았습니다.
    mayura님/ 앗,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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