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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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주 수학 여행 - 둘째 날(3) 일상의 단상

두 번째 경주 수학 여행 - 첫째 날
두 번째 경주 수학 여행 - 둘째 날(1)
두 번째 경주 수학 여행 - 둘째 날(2) (이벤트 포함)

점심을 먹고 콘도를 나와 향한 곳은 경주 국립 박물관이었습니다. 전날은 휴관일(월요일)이라 아쉽게 발길을 돌린 바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예상 외로 입장료가 저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불국사나 석굴암의 입장료는 4,000원이었지만 박물관은 1,000원에 불과했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의 입장료가 비싼 것은 불교와 연관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박물관 들어가자마자 뜰에는 성덕대왕신종이 걸려 있습니다. 에밀레종 혹은 보덕사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제1권에서 상세히 그 우여곡절이 설명되는 에밀레종의 연결부위입니다. 종을 연결하기 위한 저 부품을 만드는 과정이 난항이었던 듯 합니다.

국내 모 영화사에서 로고로 사용하는 비천상 무늬입니다. 늘씬한 관능적인 체형이 돋보입니다.

안압지에서 건져 낸 유적들만을 모아 놓은 안압지관에 전시 중인 신라의 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배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안압지관에 전시된 수막새입니다. 그 무늬가 요즘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세련되어 있습니다.

대단히 정교한 봉황 무늬 장식이 돋보입니다.

유명한 도깨비 무늬 기와입니다. 미술 교과서 등에서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안압지에서 발견된 한자가 적힌 나무 조각인데 '百'자가 선명합니다. 백식 프라모델의 어깨의 타이포그래피를 이것을 따오면 어떨까 하는 망상이 들었습니다. 예쁜 글씨체는 아니지만 힘이 넘칩니다.

봉황상입니다. 작은데도 불구하고 정밀한데 의외로 서양적인 느낌을 줍니다.

안압지관에 전시된 남근목입니다. 신라의 문화는 개방적이어서 성(性)을 주제로 한 것들이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안압지에서 발견된 목제 주령구(주사위)를 복제한 것입니다.

주사위의 내용을 보면 '술 석잔 한 번에 마시기', '여러 사람이 코 때리기'와 같은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국사 교과서에서 본 적이 있는 마제석검(돌을 갈아 만든 칼)입니다. 직접 보면 새하얗고 날카롭습니다.

농사지을 때 사용한 반달돌칼입니다.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발견되는 비파형 동검입니다.

초기 철기 시대에 사용된 세형 동검입니다. 우리 고유의 양식입니다.


신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금 장신구입니다.

국보 제275호 기마인물형 토기입니다. 가야의 마구와 무기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천마총 등에서 발견된 유리잔입니다. 요즘의 크리스탈 제품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신비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경주 국립 박물관의 상징 국보 제87호 금관총 금관입니다. 실물을 보면 그 화려함에 넋이 나갈 정도입니다.

토기 한 편에 새겨진 토우입니다. 성기가 과장되어 있는 게 재미있습니다.

12지신 중에 돼지를 새진 것입니다. 크기가 매우 크고 정교합니다.

신라의 청년이 유교 경전 공부를 다짐하여 새긴 임신서기석입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입니다.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법흥왕 때 불교의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을 기리기 위한 순교비입니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서 수학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언급된 애기보살입니다. 실물로 보면 정말 귀엽습니다. 모조품이 있었다면 구입하고 싶었을 정도로 복스럽습니다.

'신라의 미소'라고도 불리는 수막새입니다. 그 미소가 대단히 여유롭습니다.

이틀째가 사실상 경주 여행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많이 돌아다녀서 황룡사와 분황사를 비롯한 사진들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머쓱하게도 제 이벤트에 답변해주신 분이 없는데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커다란 안경을 낀 짧은 머리의 청소년(?)이 접니다. 중간에서 약간 왼쪽에 있으니 찾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얼굴이니 그 사진에서 현재의 제 모습을 유추하셔도 별 도움은 안되실 겁니다. (정말?)

덧글

  • FAZZ 2006/07/20 09:49 #

    이벤트 참가하고 싶었으나 너무 어려워서 그냥 포기를 ^^;;

    원래 국립 박물관은 다른 곳에 비해 입장료가 싸다고 들었습니다. 국가 직속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지원을 받아 그렇다더군요.
  • 2006/07/20 10: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디제 2006/07/27 03:37 #

    FAZZ님/ 하긴 대영 박물관은 공짜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비공개님/ 늘 감사합니다. ^^
  • 2006/07/29 21:28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디제 2006/08/05 12:23 #

    비공개양/ 후후, 가끔 놀러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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