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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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리턴즈 - 슈퍼 히어로의 귀환 영화

슈퍼맨 - 히어로 블록 버스터의 고전

'스몰빌 1-01 ~ 2-04 에피소드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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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고향별 크립톤에 다녀온 슈퍼맨(브랜던 루스 분)은 5년 만에 지구로 돌아오지만 사랑했던 로이스(케이트 보스워스 분)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들을 낳고 살고 있는 모습에 실망합니다.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 렉스(케빈 스페이시 분)는 크립톤의 과학 기술을 이용해 거대한 음모를 꾸미려 합니다.

실망스러웠던 ‘슈퍼맨 4’ 이후 19년 만에, 리차드 도너 감독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부터 28년 만에 부활한 극장판 ‘슈퍼맨 리턴즈’는 세 명의 악당과 싸운 ‘슈퍼맨 2’로부터 5년 후의 세계를 묘사합니다.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실망스러웠던 3, 4편을 무시하고 2편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1, 2편을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슈퍼맨/클라크와 로이스의 관계, 렉스의 부활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되는데 초반부에 이런 장면들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스케일이나 CG도 최근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월한 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자의식을 조명한 ‘배트맨 비긴즈’에 비해 깊이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대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와 로이스 마곳 키더와 이미지가 흡사한 브랜던 루스와 케이트 보스워스의 캐스팅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스스로 카리스마를 죽인 듯한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는 아쉬움이 남지만 무난합니다. 스몰빌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 마사도 등장합니다. 무엇보다 존 윌리암스의 유명한 메인 테마를 배경으로 슈퍼맨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찼습니다. 심지어 슈퍼맨과 로이스의 로맨틱한 비행에서 1편의 OST 'Can you read my mind'가 편곡되어 극장 안에 울려 퍼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잠시 쉬던 동안에도 결국 재개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슈퍼맨 리턴즈’의 개봉이었습니다.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극장에서 난생 처음으로 본 영화가 ‘슈퍼맨 2’였기 때문입니다. 26년 만에 극장에서 재회한 히어로와의 설레임을 포스팅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슈퍼맨 리턴즈’의 중반부에는 설마, 설마 했던 깜짝 놀랄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는 ‘슈퍼맨’이 다른 히어로물에 비해 분위기가 밝은 가족 영화라는 모토에 충실한 것이며 고 말론 브란도가 구작의 영상을 통해 재등장한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슈퍼맨은 장기 시리즈가 되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맨 - 최후의 전쟁’에서 매우 미약하게 등장했던 사이클롭스 역의 제임스 마스덴이 로이스의 남편으로 등장하는데 슈퍼맨의 연적이 ‘엑스맨’의 사이클롭스라는 캐스팅도 재미있습니다.

덧글

  • ArborDay 2006/06/28 14:31 #

    1, 2편만 복습하면 되겠네요. 뭐 2편은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있으니, 1편만 다시 보면 될 듯. ^^
  • FAZZ 2006/06/28 14:53 #

    아 2편을 이어버리는 것이 슈퍼맨 리턴즈였군요. 저는 4편 이후를 다룬줄 알았는데....
  • 아마란스 2006/06/28 15:31 #

    헉, 사이클롭스였군요. 어디서 봤다 싶었는데...
    그나저나 이번에 클라크의 평가가 저와 같이 간 누님도 그랬지만 크리스토퍼 리브보다 귀엽다는 평이 지배적이더군요. 슈퍼맨 역을 할때는 모르겠지만 클라크로 있을때 그 큰 키인 주제에 무진장 귀여웠다는 평가를 보자면 역시 안정적이게 연기를 했다는거겠죠?
  • 나르사스 2006/06/28 16:32 #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추락하는 비행기를 구하려는 수퍼맨을 덮쳐오는 비행기 파편! 기술력의 발달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 잠본이 2006/07/01 01:39 #

    사이클롭스는 어딜 가나 손해보는 결말이라 참 눈물이 앞을 가리죠 T.T
  • SAGA 2006/07/06 00:21 #

    오늘 봤는데 슈퍼맨이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진짜 환호성이라도 질러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ㅠ.ㅠ
  • 디제 2006/07/06 00:28 #

    Arborday님/ Arborday님도 2편을 더 많이 보셨군요. ^^
    FAZZ님/ 3, 4편은 모두 잊고 싶어하는 작품이죠. --;;;
    아마란스님/ 브랜던 루스 정말 꽃미남이더군요.
    나르사스님/ 아쉽게도 초반부의 그 장면이 스펙타클면에서는 클라이막스였죠.
    잠본이님/ 못지않게 잘 생긴 배우인데 불쌍하죠.
    SAGA님/ 저도 아이맥스로 또 한번 보러갑니다. ^^
  • 2006/10/24 01: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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