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칼럼 종료

누구를 위한 '칼럼'인가
소통을 거부하는 그들이 '블로거'인가
이글루스에 책임을 묻는다
박소영 칼럼 중단

이글루스의 칼럼 연재를 마감합니다

작년 12월부터 3개월여 동안 밸리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던 이글루스 칼럼이 2월말로 종료되었습니다. 편견에 가득 찼을 뿐만 아니라 무책임했던 박소영 칼럼처럼 적지 아니 물의를 빚거나 혹은 함량 미달의 내용으로 인해 완전한 무관심의 대상이었음을 감안하면 칼럼 종료는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입장에서 이제야 이글루스가 비판적인 의견을 수용했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최근 칼럼뿐만 아니라 이오공감에 대해 과거보다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현 시점에서 과연 칼럼을 대체할 만한 컨텐츠로 어떤 것이 제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글루스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했던 칼럼과 같은 패착을 반복하지 않고 진정으로 이용자를 위하는 컨텐츠를 제시하기를 이글루스를 아끼는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by 디제 | 2006/03/01 03:14 | 일상의 단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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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스트랄 at 2006/03/01 03:28
결국 사라지는군요. 확실히 그 글은 물의를 빚기에 충분했다고 봤는데 역시나 문제가 되었네요.
이제 그 빈자리에 무엇을 채워넣는가가 관건이네요. 이글루스 운영진들이 좀 심사숙고하고 블로거들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다뤄서 블로거들이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는 뭔가를 개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6/03/01 09:43
이번 기회에 이글루스도 블로거들의 의견을 좀더 수렴했으면 좋겠어요.
이오공감에 대한 것도 그렇고 기본스킨제공 같은 것들도 좀더 되었으면 좋겠구요.
칼럼 자리에 어떤 게 새로이 등장할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이글루스는,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블로깅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되어야 하는거니까요.
Commented by 建武 at 2006/03/01 15:40
쩝. 다른 컬럼들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영화의 앞과 뒤"만은 재밌게 보고 있던 컬럼인지라 아쉽군요.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6/03/01 18:01
며칠 좀 자리를 비웠다가 오늘 와보니 트랙백이 올라와 있어서 드디어 쟁취했구나- 싶었습니다.(笑)
자꾸 뭔가 엉뚱한 컨텐츠를 생각해내는 사람들이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이번을 거울 삼아서 정신 차려보길 기대하는 수밖에요.
Commented by 디제 at 2006/03/02 01:49
미스트랄님, 나무피리님/ 동감입니다.
建武님/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른 컬럼에 무관심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대다수 이글루스 이용자들이 다들 칼럼에 무관심했었습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죠.
highenough님/ 저는 쟁취감보다는 씁슬한 마음이 앞서는군요. 진작에 칼럼같은 엉뚱한 컨텐츠를 내걸지 말아야 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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