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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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니 레이저로 흘러들어가는 알렉산드리아의 잔해에서 에마는 카미유에게 뒤를 부탁하고 죽습니다. ‘나의 목숨을 빨아들여서 이기는 거야!’라며 Z건담의 바이오 센서에 기반한 하이퍼 모드의 위력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헨켄 이하 라디쉬 승무원 전원의 죽음도 헛되이 에마 또한 죽습니다. 원래 제49화 ‘생명 사라지고’에서 죽는 편이 보다 매끄러운 전개가 되었을 것이지만 제49화에서 너무나 많은 캐릭터들이 죽기 때문에 에마의 죽음은 제49화에서 담길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동전사 Z건담’(이하 ‘Z건담’)의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 예마가 예쁜 편은 아니었는데 유독 죽기 직전의 작화만큼은 이상하게 예뻐 보입니다. 카미유는 에마의 유해를 남겨두고 떠나는데 에마의 유해는 콜로니 레이저 발사 직전 섬광에 휘말리면서 마지막으로 등장하고 에마의 영혼은 이른바 ‘수박바 어택’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샤아의 백식은 콜로니 레이저를 파괴하려는 시로코의 디 오를 추격하고 하만의 큐베레이는 샤아를 뒤쫓습니다. 샤아는 시로코와 하만 사이에서 포위당해 백식의 오른팔과 오른다리를 잃습니다. 하지만 샤아가 백식의 팔과 다리를 잃은 것보다 더욱 치욕적이고 충격적인 것은 시로코와 하만이 샤아를 희롱거리로 밖에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로코는 심지어 샤아에게 ‘네 녀석처럼 뉴타입이 되다 만 녀석은 숙청당할 운명이다!’라며 비웃습니다. 콜로니 레이저 발사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 샤아는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미끼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를 외치며 시로코와 하만을 거주구 안쪽으로 유인합니다. 1997년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용 게임 ‘기동전사 Z건담’의 광고에서 이 대사가 다시 인용되어 사용되었을 때 기뻐했던 팬은 비단 저 뿐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냉정침착한 이미지와 달리 사실 샤아는 대단히 집요한 캐릭터인데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는 대사는 그런 집요함을 증명하며 동시에 샤아의 운명이 아직 끝나지 않아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로 연결된다는 것을 강렬하게 암시합니다.

만일 백식을 격파하는 것에 시로코와 하만이 목적을 두었다면 샤아가 백식을 거주구 입구에 방치하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파일럿이 없는 백식만을 격파하고 후퇴했으면 될 텐데 거주구 안쪽까지 들어간 것은 백식은 샤아가 탑승해도 얼마든지 격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말 슈트조차 입지 않은 시로코와 하만 모두 이런 상황을 ‘재미있다’라며 즐기고 있는 반면 일년 전쟁의 아 바오아 쿠 최종전부터 노말 슈트를 입기 시작한 샤아는 항상 최종전마다 전용 MS를 만신창이로 만드는 징크스를 이어나갑니다.

거주구의 극장의 무대에 샤아가 서자, 하만과 시로코가 객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켜고 샤아를 노립니다. 무대는 샤아의, 객석은 하만과 시로코의 몫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Z건담’의 진정한 주인공은 샤아이며 그가 전투에서는 패하지만 전쟁에서는 승리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사실 로봇 애니메이션의 최종화에서 화끈한 로봇의 전투 장면이 아니라 극장에 모인 캐릭터들의 언쟁이 다대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Z건담’의 독특함은 빛납니다. 이 장면은 ‘기동전사 건담’에서 아무로와 샤아가 아 바오아 쿠의 중세 스타일의 방에서 펜싱 검으로 겨루며 언쟁을 벌인 장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연극 무대의 사이코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이 장면은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연극적이어서 도리어 자연스럽습니다. 토미노 감독의 뻔뻔하리만치 대담한 연출의 승리입니다. 시로코는 천재가 독재하는 세상을, 하만은 자비가의 재흥을 설파하지만 샤아는 뉴타입의 각성으로 인류가 변한다는 이상주의적 믿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샤아가 위기에 빠지자 난입한 카미유는 ‘인간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서 무엇하느냐!’라고 외칩니다. 시로코가 뿜어내는 강력한 아우라를 유일하게 견딘 카미유를 보며 샤아는 놀라고 화가 난입해 카미유와 샤아를 콜로니 레이저 밖으로 유도합니다. 이 복잡한 인류의 미래 논쟁에 끼어들지만 ‘카미유, 어서 밖으로!’ 외에는 화에게는 이데올로기적 대사가 단 한 마디도 없습니다. 뒷배경에 지나지 않는 장식용 여성 캐릭터에 불과한 화는 지나치게 전쟁 깊숙이 몸을 담가 빼낼 수 없게 되어 정신이 무너진 카미유와는 다른 세계에 머물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샤아가 밖으로 나가자고 할 때에도 화만 대답할 뿐 카미유는 대답하지 않는데 이미 카미유의 마음에는 불타는 복수심에 집중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동전사 Z건담 Ⅲ - 별의 고동은 사랑’의 공개된 신작 컷에 디 오를 뒷배경으로 콜로니 레이저의 거주구를 벗어나는 샤아, 카미유, 화가 있는 것을 보면 ‘Z건담’의 주제와 정치성을 가장 확실히 드러내는 극장 장면은 고스란히 극장판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카르의 연설이 제외될 것이 거의 확실하니 샤아의 정치인으로서의 커밍 아웃은 이 장면이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미유, 샤아, 화가 콜로니 레이저를 벗어나자 샤아는 카미유가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것을 불길하게 여기며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는 것은 노인이 아니다!’라며 카미유를 설득합니다. 콜로니 레이저가 발사되고 티탄즈 함대의 대다수는 빛 속으로 소멸됩니다. 아가마를 미끼로 내세워 티탄즈 함대를 유인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아가마를 미끼로 내건 브라이트와 백식을 미끼로 내건 샤아의 살신성인 덕분에 취약한 전력의 에우고의 승리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콜로니 레이저가 불을 뿜고 티탄즈 함대가 괴멸하자 하만은 급히 그완반으로 귀환해 미네바에게 철수를 권유합니다.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미네바는 하만의 말에 따르면서도 ‘전쟁이 그다지도 심한가...?’라며 어린애답게 중얼거립니다.

하만이 그완반에서 재출격하자 샤아는 하만의 앞을 가로막지만 곧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바닥납니다. 하만이 그완반으로 귀환한 사이 샤아도 아가마로 귀환해 백식을 수리하지는 못할망정 빔 라이플의 에너지 팩을 교환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가능성을 포기하고 만신창이에 에너지 팩도 없는 백식으로 하만과 다시 전투를 벌이는 샤아의 무모함은 매우 놀랍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추측할 수 있는데 우선 에우고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생사불명을 가장해 잠적하기 위해 패배할 것을 뻔히 예측하고 큐베레이에게 도전했거나 다른 하나는 이미 언급한 집요함 때문에 하만에 대한 적개심으로 홧김에 무리하게 대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의 샤아를 감안한다면 하만에 대한 샤아의 무모한 도전은 전자가 원인이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빔 사벨과 발칸 밖에 남지 않은 백식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접근전 뿐입니다. 아 바오아 쿠의 최종전에서 지옹의 올레인지 공격에 맞섰던 아무로의 전법을 모방한 샤아는 판넬을 다룰 수 없도록 큐베레이를 뒤에서 붙잡아 침몰된 사라미즈의 안으로 몰아넣습니다. 하지만 하만은 판넬로 절묘하게 공격해 백식의 남은 팔과 다리마저 날려버립니다. 백식은 머리와 몸뚱이만 남은 채 가라앉습니다. 하만은 마지막으로 샤아에게 ‘이걸로 끝낼까? 계속할까?’라며 자신의 휘하로 올 것을 재차 권유하지만 샤아는 ‘그런 결정권이 네게 있느냐!’라며 발칸을 발사해 사실상 자폭합니다. TV판에서 백식이 발칸을 사용한 장면은 거의 없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백식이 마지막으로 사용한 무기는 발칸이었습니다. 하만은 샤아의 자폭에 못내 씁쓸하고 아쉬워합니다.

전쟁의 원흉을 제거하기 위해 카미유는 시로코를 뒤쫓지만 디 오의 숨긴 팔 공격에 빔 라이플을 잃습니다. 순간, 에마의 나무람이 들려옵니다. ‘너무 서둘러. 그러면 안돼.’ 놀라운 것은 제7화 ‘사이드 1의 탈출’에서 전사한 라이라가 카미유에게 힘을 보탠다는 것입니다. 카츠, 레코아, 로자미아, 포우가 힘을 보태자 카미유를 말리려던 사라도 포기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시로코에게 ‘모두에게 몸을 빌려준’ 카미유의 웨이브 라이더 몸통 박치기 공격이 가해지고 시로코는 혼자 저승으로 갈 수 없다며 길동무로 카미유의 영혼을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디 오와 함께 쥬피트리스도 폭발하고 화는 카미유를 데리고 아가마로 향하지만 ‘혜성’ 운운하며 카미유는 정신적으로 붕괴해 퇴행 상태에 접어듭니다. 다른 단어도 아니고 하필 ‘혜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에서 샤아가 연상되는 순간 건담 Mk-Ⅱ의 잔해와 함께 콕피트가 열린 백식의 잔해가 흘러갑니다. 카미유의 전쟁은 끝났지만 샤아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덧글

  • FAZZ 2006/01/16 23:59 #

    솔직히 제타 건담만 봐서는 샤아가 하만에게 달려든 것은 행불을 미끼로 했다기 보다는 말씀하신데로 "이미 언급한 집요함 때문에 하만에 대한 적개심으로 홧김에 무리하게 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로 보입니다. 확실히 이때의 토미노 감독은 역습의 샤아를 염두해 두지 않았으니 말이지요(더블제타가 저렇게 죽쑬줄은 몰랐을 겁니다.)

    암튼 49화와 50화에서 자신을 불태우면서, 폭주하면서, 우오오오오오~~를 외치며, 하이퍼 화를 하는 카미유를 몇 번이고 볼 때마다 가슴이 찡하고 슬퍼오는 건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언제봐도 씁슬하지요.
  • 덥젯무시하나요 2011/11/15 22:31 # 삭제

    덥젯은시청률이역대 건담 4위입니다
  • SAGA 2006/01/17 00:02 #

    으음, Z건담 극장판 3편에서 다카르의 연설이 제외되나요? 으음, 안타깝군요. Z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는데...... Z건담의 마지막화는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카미유의 정신붕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멀쩡히 돌아온 아무로에 비하면 카미유는 너무 가혹하게 마무리 된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지요. 뭐, 10대의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경험했으니 그리 된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말이죠.
  • 티얼 2006/01/17 00:03 #

    제 생각입니다만, 전 역시 샤아가 하만을 추적했던 것은 후자가 더욱 정확할 것이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은 역습의 샤아 자체가 ZZ건담으로 밝은 우주세기를 만들려던 토미노 감독(이 점에서 보자면 Z건담의 샤아도 마지막화에서는 죽은 걸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의 연출이 실패하므로서 어느정도 생존 가능성이 있는 샤아와 아므로를 '숙청'하기 위해 만든게 역-샤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_-a
  • 물빛바람 2006/01/17 09:06 #

    저도 다카르가 제외된다는 소문이 너무 슬픕니다. 제타에서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인데 말이죠; / 감상 잘 읽었습니다. 다시금 50화를 보고 싶게 해주는 명감상문이었습니다 ^-^
  • 解明 2006/01/17 11:21 #

    만신창이가 되었어도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외치며 아수라를 돌파해 나가려고 했던 크와트로의 모습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카미유가 무너진 다음에 화가 다급한 목소리로 아가마에 통신을 보내는 장면도 기억에 남고요. 오랜 싸움에 이겼다는 승리감보다는 살아남은 이들의 슬픔이 느껴지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이제 끝이군요. 다른 방향으로 <기동전사 Z건담>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카르나 2006/01/17 11:56 #

    아아, 드디어 끝났군요...이 글을 읽고 50화를 다시 봤는데 가슴에 무거운 게 얹히는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많은 걸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치만 디제님의 제타 포스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
  • 봉만 2006/01/17 12:29 #

    대백과의 다이제스트와 (대백과와 같은 소스를 사용해서 삽입했던) 금하출판사 소설의 필름컷에 쓰여진 '흘러가는 백식의 잔해'라는 캡션은 당시 어린 맘에 그 자극이 상당했는데..어제 오랜만에 필름코믹스를 다시 보니 그 느낌이 여전하더군요. 50화는 49화와 더불어 에마뿐 아니라 대체로 인물 작화가 상당히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날카로운 인상이긴 하지만.

    거주구의 백식을 완파하지 않은 하만과 시로코는 그렇다해도 카뮤까지 왜 큐베레이나 디오를 파괴하지 않고 남겨뒀는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극의 흐름을 고려안하면 지금에선 좀 의아할때가 있습니다.
  • 계란소년 2006/01/17 13:46 #

    어리석은 전쟁에 희말린 혼들...
  • 디제 2006/01/17 20:45 #

    FAZZ님. 티얼님/ '기동전사 Z건담'의 초기안 중 하나가 '역습의 샤아'였고 토미노 감독은 'Z'의 구상 초기부터 'Z' 후속작까지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라포트의 '기동전사 Z건담 대사전'을 보면 크와트로의 최종전에 '역습의 샤아'라는 문구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샤아가 만신창이의 백식으로 하만과 대결한 것은 후속작에 대한 토미노 감독의 구상 때문입니다. ('ZZ'에서도 리이나를 세이라에게 넘긴 것이 샤아라는 암시도 있고 하만도 자신의 경호원의 뒷모습을 보다 샤아를 떠올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진작에 'ZZ'에서도 샤아가 죽지 않았다고 암시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SAGA님, 물빛바람님/ 저도 다카르가 빠지는 것이 서운합니다. 그러면 디제도 극장판 3편에 안나오게 되거든요. --;;;
    解明님, 카르나님/ 'Z' 포스팅은 이제 시작입니다. 극장판 3편 이외에도 당장 연재할 거리도 있습니다. 'Z'는 제 인생의 작품이라 할 말이 너무 많거든요.
    봉만님/ 원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TV판 최종화 쯤 가면 작화가 거의 극장판 수준이 되는 것은 전통이죠. 제1화도 그렇고요.
    계란소년님/ ^^
  • N.snake 2006/01/17 21:51 # 삭제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잘읽었습니다.
  • 디제 2006/01/18 00:16 #

    N.snake님/ 감사합니다.
  • 비닐우산 2006/01/18 17:04 #

    극장씬은 진짜 "작위적이면서도 명장면" 이죠. 49~50화는 정말 버릴게 없는 에피소드입니다.
    극장판에서 어떻게 요리(?)가 될지 기대됩니다.
  • 디제 2006/01/18 22:22 #

    비닐우산님/ 사실 극장판 3편의 러닝타임이 100분이 채 안될 정도로 너무 적어서 49-50화의 긴긴 이야기가 얼마나 담길 수 있을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 리드 2006/01/21 17:19 #

    예전에 도쿄의 어느 게임 센터에 갔었는데, 마침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가 막 출시되어 새로 입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전작(?)인 '기동전사 Z 건담 에우고 vs. 티탄즈 DX'의 포스터가 있고 그 아래에 손으로 쓴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는 멘트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 디제 2006/01/22 02:11 #

    리드님/ 샤아의 그대사는 정말 너무 유명하죠. 제가 건담 시리즈 전체를 통털어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 hikage7 2006/01/23 00:05 #

    으헉 늦게 보게 되네요.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50화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카미유의 정신붕괴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 디제 2006/01/23 22:56 #

    hikage7님/ 50화가 없었다면 Z건담은 성립할 수 없었죠.
  • 포같은사과 2006/02/10 13:24 #

    우드마님의 블로그를 통해 여길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해석 감사드립니다. 옛전에 봤던 제타건담을 다시 보게 만드는 글들이군요..
    이런 블로그는 많을 수록 좋지요. 혹 링크 퍼갈 수 있는지 질문드리고 싶군요.. 괜찮겠습니까?
  • 디제 2006/02/11 10:17 #

    포같은사과님/ 링크 환영합니다.
  • 지나가던 사람 2007/01/04 09:47 # 삭제

    인터넷 둘러보다 여기 글을 읽으면서 Z건담에 흥미가 생기네요. 한번 구해서 봐야겠어요. 처음에는 투니버스로 W건담을 통해 건담을 알게 되었는데 뭔 말하는지 알아듣기 어려워서(그때가 12살쯤 됬나;;) 메카닉 위주로 조금 봤고 다음에 G건담을 보게 되었는데 그 때 많이 실망했던게 기억나네요. 그 다음 SEED를 보게 되었는데 그 땐 SEED가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ㅋ. 그러다가 건담이 시리즈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관심 있게 살펴보다가 3D로 새로 제작된 MS Igloo를 보면서 완전 감동, 그 후로 U.C 시리즈에 높은 관심을 갖어 퍼스트건담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운 받는 것에 문제가 생겨 퍼스트건담 중반부 보다가 끊겼네요... 아쉽습니다... 화질이 안 좋아도 80년도 만화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 역습의 샤아 획득! 보고 나서 최고의 감동을 느겼습니다. 그 당시에 이렇게 잘 만들 수가 있다니! 그 후로는 2004년에 만들어진 SEED는 눈에도 안 들어오더군요. 그 후속작도... (Stargazer 빼고... 그건 좀 괜찮았다는...) 어쨌거나 Z건담도 꼭 구해서 보고싶네요. 님 덕분에 Z건담이 대략 어떤 내용일지 추측이 되네요. 기대됩니다.
  • 지나가던 사람 2007/01/04 09:47 # 삭제

    이런... 말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 thealto 2008/08/07 15:17 #

    제타건담 마지막의 카미유가 전사자들의 영을 받아들여 디오를 행동정지 시키는 부분에선.. 여러가지 말들이 오고가고 있지만..
    일단 원작 연출에선... 카미유에게 에마,라이라, 포우, 레코아, 로자미아등이 카미유가 돌아선 상태에. 마지막까지 시로코를 지키던 사라마저.. 카츠에게 회유당해 넘어가버리니. 시로코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시로코는 카미유로 인해 그런식으로 죽기에는 꽤 우수한 인재 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지만 제타건담 마지막 49, 50화는 제타건담과 카미유에게 어울리는 적절한 결말이었다고 봅니다
  • Mushroomy 2009/01/25 12:16 #

    지난 학기 중 후반부 즈음에 보기 시작한 제타를 오늘에서야 정주행했군요. 극의 초반부를 본지 좀 시간이 지났는데다가 일본어를 배웠어도 아직 모르는 단어도 많고 귀에 익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지금은 뭐, 다시 보자고 하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생이 그러는데 제타 건담을 보고 나니 퍼스트 건담은 물론, 더블제타까지도 보고 싶어진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그러면 인물 관계도를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좀 딴 얘기 같지만, 코드1의 제타 건담 마지막 케이스 표지의 레코아는 영 미스입니다.... 아가씨가 아니라 아줌마 수준으로 보이는;;;;;;;; 원작에서는 매우 오래된 작화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예뻤는데 말이죠. 중간의 메뉴에 등장할 때에도 작화가 요즘의 작화이긴 했지만 그래도 원작의 작화와 닮아서 괜찮았는데......


  • 가로등 2010/05/02 15:52 # 삭제

    인류의 뉴타입으로의 각성을 기다리겠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던 그 샤아가 역습의 샤아에 가서 어머니 타령하며 올백 아저씨로 변하는 걸 보면....
    역샤의 샤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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