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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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8화 신세계로 C.E. 건담(시드, 데스티니)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화 분노한 눈동자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화 싸움을 부르는 것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화 전조의 포화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화 별가루의 전장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5화 지워지지 않는 상흔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6화 세상이 끝나는 시간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7화 혼미한 대지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8화 정션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9화 교만해진 이빨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0화 아버지의 저주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1화 선택한 길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2화 피로 물드는 바다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3화 부활한 날개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4화 내일을 향한 출항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5화 전장으로의 귀환
건담 시드 데스티니 에디티드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6화 인도양의 사투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7화 전사의 조건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8화 로엔그린을 쏴라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19화 보이지 않는 진실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0화 PAST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1화 방황하는 눈동자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2화 창천의 검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3화 전화의 그림자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4화 엇갈리는 시선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5화 죄의 거처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6화 약속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7화 닿지 않는 생각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8화 남은 자와 사라진 자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29화 FATES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0화 찰나의 꿈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1화 끝없는 밤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2화 스텔라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3화 밝혀지는 세계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4화 악몽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5화 혼돈의 끝에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6화 아스란 탈주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7화 뇌명의 어둠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8화 새로운 깃발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39화 천공의 키라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0화 황금의 의지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1화 리프레인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2화 자유와 정의와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3화 반격의 소리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4화 두 사람의 라크스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5화 변혁의 서곡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6화 진실의 노래
건담 시드 데스티니 - 제47화 미아

치마코레 건담 5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치마코레 건담 6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편 2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6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7-11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2 데스티니 건담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3 프리덤 건담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4 무라사메(발트펠드 전용기)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5 네오 전용 윈담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6 - 슬래쉬 자쿠 팬텀(이자크 전용기)
건담 시드 데스티니 GFLEX 17 - 건너 자쿠 워리어(루나마리아 전용기)
건담 시드 더 하이퍼 - 01 포스 임펄스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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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달과 레이, 라크스의 장광설로 때운 제48화였습니다. 최종화까지 고작 2화가 남았을 뿐인데 아군끼리 장광설을 늘어놓고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장면만 반복되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전체 50화 분량의 건담 시리즈에서 제45화를 넘기기 시작하면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며 불꽃 튀는 전투와 언쟁이 오고가야 하는데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카미유 - 크와트로 - 시로코 - 하만이 얽히고 설키는 대립 구도를 진작에 설정했습니다.) 누군가 말하면 다른 캐릭터들은 바보처럼 듣고 긍정하기만 하는군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키라나 아스란보다는 신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여전히 신은 자신이 왜 싸우는지에 대한 자각 없이 듀란달과 레이에 체스 말처럼 조종당하기만 하는군요. 이처럼 멍청하고 수동적인 주인공을 건담 시리즈에서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신이 멍청한 것은 신의 탓이 아니라 스토리 조절에 실패한 각본진이 멍청하기 때문입니다.

레이가 스스로를 클론이라고 밝혔는데 그동안 암시가 너무 많았고 고백이 너무 늦어 김빠집니다. 단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대사 정도만 눈에 띄는데 다음 화 제목이 ‘레이’이니 레이가 크루제라는 이름을 올릴 때가 되었군요. 신과 가까운 루나를 못마땅해하는 레이이니 루나가 레이에 의해 죽음을 맞고 그로 인해 신이 듀란달과 레이를 등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듀란달이 알자헬의 연합 기지의 봉기 움직임에 레퀴엠을 조사하는데 이를 마치 학살자처럼 묘사하고 미네르바의 크루들이 놀라는 장면을 집어 넣은 것은 '듀란달 악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항복하지 않고 최후의 저항을 하는 적에게 대량살상 병기를 사용하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당연한 것입니다. 만일 봉기의 움직임이 없었거나 알자헬이 순수 민간인 거주지역인데 공격했다면 듀란달은 부당하지만 봉기하려는 기지를 공격하는 것이 왜 나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함대를 투입해 전면전을 유발해 아군의 피해를 늘리는 것보다 전쟁의 승패가 확정된 상황에서는 대량살상 병기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런 식으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 공격은 부당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이제 2화가 남았는데 생각해보니 ∞ 저스티스나 아카츠키는 제대로 된 전투 장면도 없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 vs 데스티니, ∞ 저스티스 vs 레젠드가 될 것임을 감안하면 아카츠키 vs 레젠드의 대립에는 많은 시간이 할애되기는 어렵겠군요. 과연 남은 2화 동안 40화 이후의 실망감을 만회할 만한 급반전이나 히든 카드(겔구그? 혹은 듀란달 전용 지옹?) 혹은 화끈한 전투 장면이 나올지 마지막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덧글

  • Ezdragon 2005/09/18 01:29 #

    이번화가 30화 후반이나 하다못해 40화 초반쯤이었다면 그나마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요...
    솔직히 3부가 나올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이런식으로 해서는 정말 3부가 안나올 수 없을 상황이 될까봐 난감합니다.

    2화만에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다면... 아니, 애니의 신이라도 그건 어렵겠지요...;;;
  • 세계의적 2005/09/18 02:20 #

    듀란달 전용 지옹 대 환영!
    이라고는 해도 지옹이라는 이름은 무리이니, 자프통으로 해야겠군요.
  • SuperDuper 2005/09/18 04:03 #

    기동전사 건담 더블시드를 슬슬 출동 시켜야 할꺼 같군요.
  • SAGA 2005/09/18 11:54 #

    이런 식으로 가단 정말 데스티니의 후속작이 나올 거 같습니다. ㅡㅡ;;; 그리고 더 유치해진 스토리와 성장이라곤 은하 저편에 날려먹은 캐릭터들로 도배될 거 같아 씁쓸해지는 군요. 어쩌다 건담이 이지경까지 왔을까요? G건담 건담W로 꽤나 멋지게 떴었는데.......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가 다 말아먹네요. ㅡㅡ;;;
  • SDPotter 2005/09/18 12:45 #

    듀랜달 전용 지옹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쩌면 크루제 클론 부대의 출동이?!!!!;;;;
    신은 의장과 레이의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며 스스로 나오거나
    혹은 전투중에 키라나 아스란을 지키려다가 죽을수도 있겠군요
    같은편끼리 서로 수긍하며 이야기하는건 이미 초반부터
    수없이 많았던 장면이라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 디제 2005/09/18 19:51 #

    Ezdragon님/ 동감입니다. '데스티니'는 너무 전개가 느리죠.
    세계의적님/ 자프통이라는 이름은 이미 농담삼아 상당히 회자되었죠.
    SuperDuper님/ 텔레토비들의 한 마디를 빌리고 싶습니다. '시드, 이제 그만~'
    SAGA님/ G나 W도 방영 당시에는 시드보다 욕을 더 먹었으면 더 먹었지 덜 먹진 않았습니다. G 방영 당시 감독이었던 이마가와는 야스히로는 골수 UC팬들에게 공격당할까봐 밤길 조심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SDPotter님/ 신은 죽기보다 정신 붕괴될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 雷翼 2005/09/18 23:23 #

    이쯤 되면 신이 바보가 아니고, 제작진이 얘를 아예 버려서 생긴 결과라는 생각을 '노골적으로' 하게 될 정도. 신의 사정이나 성격상 지금 이렇게 되는 것도 아주 무리는 아니지만, 이젠 정도가 너무 심해요 =_=;;

    에휴, 모르겠습니다. 이번화 기점으로 듀랜달도 확실히 싫어졌고, AA측은 애초부터 마음에 안 들었고, 미네르바측은 별 기대도 안가고. 후속작 내건 말건 일단은 데스티니 50화까지나 끝을 내라고 하지요. 남은 두 화를 뇌를 비우고 보긴 해도, 성질 날 건 어쩔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
  • 디제 2005/09/18 23:38 #

    雷翼님/ 역시 다들 그래도 건담이기에 기대를 하고 있긴 한데 그 기대에 못미치니 안타까움은 숨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FreeMaker 2005/09/19 01:38 #

    음.. 일전에 들은 이야기로는 '신은 의장을 등지지는 않는다' 라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S프리덤에게 대파된 후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신은 '실은 이 캐릭터는 페이크입니다'라고 후쿠닭이 말했던 전적이(...)
  • 디제 2005/09/19 19:19 #

    FreeMaker님/ 신이 듀란달을 등질지 아닐지는 이제 2주만 더 참으면 되겠군요. 신이 페이크라 해도 그러다가 20년 후에 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극장판이 나올지도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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