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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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3시즌 감상 완료 영화

24 - 재미있지만 불온한

‘24’의 시즌 3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시즌으로 넘어가는 것이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과감한 캐릭터 정리를 하는 군요. 잭과 팔머의 만득이 귀신(팜므 파탈) 니나와 셰리의 죽음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4시즌에도 나타나 잭과 팔머를 괴롭혀 줄 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24’답군요.

최후까지는 저는 2시즌에서 끝까지 파헤쳐지지 않은 핵 테러와 팔머에 대한 테러 음모의 배후가 3시즌에서 재등장하리라 믿었습니다만 선더스의 단독 범행이라니 좀 맥이 빠지더군요. 물론 선더스(젊은 시절의 워렌 비티 닮지 않았나요?)가 1시즌의 빅터 드레이즌과 연관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가 MI6의 애국적인 요원에서 딸조차 거부하는 테러 리스트로 왜 변신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약했습니다.

가장 황당했던 것은 샤펠의 죽음이었습니다. 1시즌에서 니나를 죽이라는 지시를 거짓 실행했던 잭이었기에 이번에도 무언가 트릭이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허를 찌르는 군요. 정말 샤펠이 죽었다고 절감하게 된 것은 샤펠이 죽은 뒤 그 편이 끝나며 시간이 흘러가는 소리가 나지 않고 그냥 조용히 끝나길래 이런 식으로 샤펠의 명복을 빌어주는 군, 싶어서 사실인 줄 알았습니다. 2시즌에서 조지도 그렇고 CTU의 잭의 상관들은 모두 불행한 죽음을 맞이하는 군요.

체이스가 잭에게 현장 요원을 그만두겠다고 지하철 역에서 말할 때, 체이스가 결국 죽나 싶었습니다만 마지막의 고어 장면으로 죽는 것은 면했군요. 근데 세균 폭발물 처리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기다리라더니 침묵해버린 CTU의 폭발물 처리반은 뭔가요?

어거지라는 느낌이 강했던 킴의 CTU 취직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 흘러감으로써 1,2시즌보다 더더욱 곁가지 인물로 전락해버린 것 같더군요. 또 납치라도 되던지 했어야 재미있었을텐데 1,2시즌과 똑같은 패턴은 아무래도 부담이었겠죠.

잭과 킴이 뜨거운 부녀의 포옹을 하고 도덕적인 결말을 선택하는 팔머의 모습에서 다분히 미국적인 결말이라고 느꼈지만 그래도 흐느끼는 잭의 모습에서 그런 결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더군요. 사실 ‘24’다운 결말은 1,2 시즌의 최후의 반전과 같은 것인데 3시즌은 그런 반전이 없이 시간을 넉넉히 두고 끝내는 것 같았습니다.

팔머는 조금씩 정치가답게 변질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고 토니는 CTU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만 다음 시즌에서 그대로 되리라는 법은 없겠지요. '24‘니까요.

덧글

  • dony 2004/07/22 01:49 #

    24..시즌 3..14편까지 보다 말았어요..나중에 나중에 봐야지 하고서는 아직도 못봤답니다. 반전에 반전이 가끔..짜증날때도 있지만..말 그대로..흥미진진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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