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dvd 박스셋 도착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에피3 예매 완료!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OST
'스타워즈' 보러갑니다
'스타워즈'의 풍경
'스타워즈'의 전리품들
난생처음으로 DLP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초반부에는 이미 필름으로 관람했던 개봉 첫날 0시의 관람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중반 이후에 적응이 되고 나니 차이점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를테면, 필름이라면 연결 부위에 들어가는 ‘담배 구멍’을 찾을 수 없다는 것과 의도적으로 뿌옇게 만들어 놓은 ‘스타워즈’임에도 출연자들의 얼굴의 여드름 같은 것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찾으신 밀레니엄 팰콘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일부 게시판에서 논쟁 거리가 되고 있는 몇몇 사항에 대해 나름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메이스 윈두가 팰퍼틴을 제압했으니 요다보다 강하다, 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나킨이 시스 군주라는 것을 알면서도 팰퍼틴을 죽이지 않았으니 팰퍼틴은 그동안의 설득이 결실을 맺어 아나킨이 자신의 수하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팰퍼틴이 아나킨의 행동을 확실히 촉발시키기 위해서 아나킨이 올 것을 직감하고 오기 전부터 윈두에게 밀리는 것처럼 ‘연기’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윈두가 요다보다 강하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윈두는 라이트닝 포스를 쓸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증명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관람이었지만 여전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했습니다. 반복 관람이 지겨울 것이라면 아예 하지 말자는 주의이니까 말입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R2-D2의 비중이 매우 커서 좋았습니다. 요다와 더불어 너무나 귀엽더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C-3PO의 비중이 줄어든 것, 그리고 프리퀄의 전작들에서 활약을 보여주었던 파드메가 만삭의 몸이라 활약하지 못했고 그외에는 여성 캐릭터들이 거의 주목받을 만한 활약이 없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하긴 따지고 보면 오리지널 3부작도 레아를 제외하면 활약이 두드러진 여성 캐릭터가 거의 없었군요. 츄바카 같은 캐릭터를 여성(암컷)으로 보는 것도 무리이고 말입니다.
번역에 있어서도 ‘태양계’나 ‘황제님’같은 번역은 넌센스였습니다. 차라리 ‘우주’와 ‘황제 폐하’라고 하는 편이 나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 정도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는 크게 흠잡을 데 없는 무난한 번역이었습니다.
프리퀄 3부작 이전부터 이완 맥그리거의 팬이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제작 단계에서 프리퀄 3부작의 오비완 케노비 역을 맡았다고 했을 때부터 기뻤습니다. 오리지널 3부작에서 알렉 기네스 경의 중후한 연기도 좋았는데 그의 젊은 시절을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에서 호연했던 이완 맥그리거에게 돌아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완 맥그리거가 제다이 마스터로서 라이트 세이버를 휘두를 일이 더 이상 없을테니 아쉽습니다. 그리버스 장군과의 결투에서 왼손으로 V자를 그리고 싸운 멋진 포즈만큼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dvd 박스셋 도착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에피3 예매 완료!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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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전리품들

다른 분들은 찾으신 밀레니엄 팰콘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일부 게시판에서 논쟁 거리가 되고 있는 몇몇 사항에 대해 나름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메이스 윈두가 팰퍼틴을 제압했으니 요다보다 강하다, 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나킨이 시스 군주라는 것을 알면서도 팰퍼틴을 죽이지 않았으니 팰퍼틴은 그동안의 설득이 결실을 맺어 아나킨이 자신의 수하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팰퍼틴이 아나킨의 행동을 확실히 촉발시키기 위해서 아나킨이 올 것을 직감하고 오기 전부터 윈두에게 밀리는 것처럼 ‘연기’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윈두가 요다보다 강하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윈두는 라이트닝 포스를 쓸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증명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관람이었지만 여전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했습니다. 반복 관람이 지겨울 것이라면 아예 하지 말자는 주의이니까 말입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R2-D2의 비중이 매우 커서 좋았습니다. 요다와 더불어 너무나 귀엽더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C-3PO의 비중이 줄어든 것, 그리고 프리퀄의 전작들에서 활약을 보여주었던 파드메가 만삭의 몸이라 활약하지 못했고 그외에는 여성 캐릭터들이 거의 주목받을 만한 활약이 없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하긴 따지고 보면 오리지널 3부작도 레아를 제외하면 활약이 두드러진 여성 캐릭터가 거의 없었군요. 츄바카 같은 캐릭터를 여성(암컷)으로 보는 것도 무리이고 말입니다.
번역에 있어서도 ‘태양계’나 ‘황제님’같은 번역은 넌센스였습니다. 차라리 ‘우주’와 ‘황제 폐하’라고 하는 편이 나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 정도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는 크게 흠잡을 데 없는 무난한 번역이었습니다.
프리퀄 3부작 이전부터 이완 맥그리거의 팬이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제작 단계에서 프리퀄 3부작의 오비완 케노비 역을 맡았다고 했을 때부터 기뻤습니다. 오리지널 3부작에서 알렉 기네스 경의 중후한 연기도 좋았는데 그의 젊은 시절을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에서 호연했던 이완 맥그리거에게 돌아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완 맥그리거가 제다이 마스터로서 라이트 세이버를 휘두를 일이 더 이상 없을테니 아쉽습니다. 그리버스 장군과의 결투에서 왼손으로 V자를 그리고 싸운 멋진 포즈만큼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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