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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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Z건담 - 제12화 쟈브로의 바람 U.C. 건담(퍼스트, Z...)

'기동전사 Z건담' RC1 dvd 박스셋

기동전사 Z건담 - 제1화 검은 건담
기동전사 Z건담 - 제2화 여행
기동전사 Z건담 - 제3화 캡슐의 안
기동전사 Z건담 - 제4화 에마의 탈주
기동전사 Z건담 - 제5화 아버지와 아들과...
기동전사 Z건담 - 제6화 지구권으로
기동전사 Z건담 - 제7화 사이드1의 탈출
기동전사 Z건담 - 제8화 달의 뒷면
기동전사 Z건담 - 제9화 새로운 유대
기동전사 Z건담 - 제10화 재회
기동전사 Z건담 - 제11화 대기권 돌입

제12화는 에우고의 쟈브로 공략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구연방군의 본영인 쟈브로를 공략해 전쟁을 빨리 끝낸다는 출자자들의 아이디어 덕분에 크와트로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감행된 것입니다. 이미 ‘기동전사 건담’ 제29화 ‘쟈브로에서 산화하다!’에서 지온군과 연방군 필사적인 공방이 묘사된 바 있지만(웃디의 자살과 다름없는 공격과 그로 인해 아무로가 불타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기동전사 Z건담’ 제12화의 쟈브로 공략전은 연방군이 사실상 전투를 포기하고 쟈브로 자폭을 실행하기 때문에 신형기의 투입이라고는 전혀 없는 맥없는 전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알받이로 전락한 MSV들의 등장이 반가웠습니다. 구프 비행시험형, 짐 캐논, 자쿠탱크, 건캐논 중장형 등 이전까지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MSV 프라모델 시리즈로 발매된 기체들의 등장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성능상으로는 워낙 형편없는 기체들이라 에우고의 네모와 짐Ⅱ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카미유는 플라잉아머를 마치 서핑 보드처럼 활용하여 지상의 연방군의 저항을 물리칩니다. 여기서 게임 ‘슈퍼로봇대전’의 카미유의 단골 대사 ‘나오지 않았으면 당하지 않았을텐데!’와 ‘저항해봤자 개죽음일 뿐인데, 왜 모르는 거냐!’가 등장합니다. 카미유는 뉴타입의 감으로 레코아와 카이를 구합니다. 애니메이션 상으로는 카미유를 본 카이가 ‘젋군’ 이라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만 소설판 ‘기동전사 Z건담’ 제2부에서는 카이가 카미유에게서 아무로를 연상하는 장면도 등장했습니다.

제리드는 마라사이마저 잃고 아비규환을 뚫어 간신히 탈출하는 셔틀에 탑승합니다. 셔틀에 매달리는 연방군인들의 모습은 마치 1975년 4월 20일의 베트남 패망을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운이 넘치는 제리드는 마우아 파라오에 의해 구출됩니다. 대사도 없이 처음 등장한 마우아는 이후 제리드의 수호신으로서의 위치를 변함없이 사수하게 됩니다.

대사도 없이 처음 등장한 것은 마우아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카라바의 리더인 하야토가 B-70 발키리에 탑승해 아우도무라를 유도합니다. 거대 수송기인 아우도무라 안에서 크와트로는 카이와 하야토의 이름을 중얼거리는데 이는 화이트베이스의 파일럿이었던 두 사람을 떠올리며 궁극적으로는 제13화 ‘셔틀 발진’에서의 아무로의 등장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20년을 기다린 ‘기동전사 Z건담 - 별을 잇는 자’가 오늘 개봉되었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에 일본으로 가서 관람할 예정이지만 1주일의 시간이 과연 잘 가줄지 모르겠습니다. 20년을 기다렸으니 1주일을 기다리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설레이는 마음만은 숨길 수 없습니다. 다음 주까지 걸리는 극장의 스케줄을 확인하기는 했지만 과연 클리어 버전의 건담 Mk-Ⅱ를 비롯한 극장 한정 상품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구할 수 있을 지도 다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