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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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Z건담 - 제11화 대기권 돌입 U.C. 건담(퍼스트, Z...)

'기동전사 Z건담' RC1 dvd 박스셋

기동전사 Z건담 - 제1화 검은 건담
기동전사 Z건담 - 제2화 여행
기동전사 Z건담 - 제3화 캡슐의 안
기동전사 Z건담 - 제4화 에마의 탈주
기동전사 Z건담 - 제5화 아버지와 아들과...
기동전사 Z건담 - 제6화 지구권으로
기동전사 Z건담 - 제7화 사이드1의 탈출
기동전사 Z건담 - 제8화 달의 뒷면
기동전사 Z건담 - 제9화 새로운 유대
기동전사 Z건담 - 제10화 재회

제10화 ‘재회’에서 숨소리만 들려줬던 ‘목성에서 돌아온 남자’ 시로코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계급상으로는 대위임에도 불구하고 영관급인 하리오의 함장 아야치에게 반말을 하고(아야치는 시로코에게 마치 상관인 것처럼 존대말합니다. 시로코가 티탄즈의 멤버라고 한다면 함장에게 반말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 ‘기동전사 Z건담 - 별을 잇는 자’(이하 '별을 잇는 자‘)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로코는 티탄즈가 아니라 연방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자쿠 캐논을 구식이라 비웃으며 멧사라로 아가마를 급습합니다. 간단하게 사라미즈 개량형급 순양함 시칠리아와 네모, 짐Ⅱ 등을 격추시키고 에마의 릭 디아스 앞에서 MS 형태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추측입니다다만 멧사라는 영화 ‘벤 허’에서 벤 허의 친구이자 배신자이고 라이벌이었던 메살라(Messala로 영문 표기는 멧사라와 동일합니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로코라는 캐릭터는 성우 시마다 빈의 느끼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입니다. 시로코의 머리 모양은 떼어 놓고 보면 상당히 우스꽝스럽지만 그에게는 어울리는 것 이상으로 카리스마를 자아냅니다.

멧사라의 출현에 아가마의 브릿지는 당황해서 데이터들을 불러내지만 토레스는 ‘기종불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토레스가 불러낸 아가마의 데이터 상의 MA 중에는 브라우 브로나 자쿠레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이텔 ALL GUNDAM HISTORY의 상영회에서 자쿠레로가 등장했을 때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함께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템프테이션에서 구조된 브라이트는 곧바로 헨켄으로부터 아가마의 함장직을 넘겨받습니다. 이미 ‘기동전사 건담’(이하 ‘퍼스트’)에서도 브라이트가 화이트베이스의 함장이었으니 팬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쟈브로 공략 작전 같은 거대 작전을 코앞에 두고 함장을 교체한다는 것은 군이라는 조직의 특성상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푸근한 아저씨 같은 헨켄보다는 ‘탄막이 엷다! 뭐하는 거냐!’라는 호통조의 대사로 긴박감을 자아내는 것은 브라이트가 더 잘 어울립니다. 브라이트가 덱에서 카미유와 인사하자 하로가 브라이트와 아무로의 이름을 부르는데 브라이트는 이것이 장난감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헨켄은 마치 좌천이라도 된 것처럼 거대 작전 직전에 최전선의 함을 떠나 달로 향합니다. 물론 떠나기 전에 에마에 대한 호감을 표현합니다.

건담 Mk-Ⅱ는 플라잉 아머로, 다른 MS들은 밸류트로 대기권에 돌입합니다. 우주세기의 MS들이 뛰어난 병기이기는 하지만 설정상 한계를 설정해서 이를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내는 것 또한 건담 시리즈의 매력인데 예를 들어 대기권 내의 MS들의 비행은 제한적이라 SFS(Sub Flight System)을 쓴다거나 대기권에 MS가 아무런 장비 없이 돌입하면 불타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한계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이후에는 모두 무너졌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이 사라진 셈입니다.) ‘퍼스트’에서는 건담이 내열 필름과 같이 사실성이 떨어지는 장비를 사용했지만 ‘기동전사 Z건담’의 밸류트는 매우 사실적입니다. ‘별을 잇는 자’의 개봉과 맞물려 발매된 MIA 가르발디β에는 밸류트가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플라잉 아머의 기동성은 따라갈 수 없어서 제1화부터 출연했던 카크리콘이 밸류트를 전개하지 않고 무리하게 건담 Mk-Ⅱ와 교전을 벌이다 지구에 둔 애인인 아멜리아를 부르며 불타 사라집니다. '퍼스트' 제5화 '대기권 돌입'(제목도 같습니다.)에서 자쿠에 탑승했던 크라운에 뒤이은 건담 시리즈 사상 두번째 희생자입니다. 이로써 제리드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벌써 두 사람이나 카미유에게 잃게 됩니다.

덧글

  • FAZZ 2005/05/25 12:05 #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재수 옮붙은 제리드 군에게 잠시 묵념을...

    아 HGUC로 플라잉 아머가 나오는데 살지 말지 고민이 되는군요. 참고로 덧붙이자면 MIA 마라사이도 밸류팩 포함이더군요. 점점갈수록 고품질 되가는 MIA를 보며 슬슬 하비사업부에게 이미 껄끄러운 존재가 된 것을 넘어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버린 토이 사업부의 힘을 보는 거 같습니다.
  • 디제 2005/05/26 04:01 #

    FAZZ님/ 갈수록 일본이나 한국, 미국(미국은 원래 그랬군요.)이 프라모델보다는 단 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피겨로 넘어가는 것이 대세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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