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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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8화 페이백 C.E. 건담(시드, 데스티니)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화 거짓된 평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2화 그 이름은 건담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3화 붕괴의 대지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4화 사일런트 런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5화 페이즈시프트 다운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6화 사라진 건담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7화 우주의 상흔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8화 적군의 가희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9화 사라져 가는 빛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0화 갈라진 길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1화 각성한 칼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2화 프레이의 선택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3화 우주에 내리는 별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4화 끝없는 시간 속에서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5화 각자의 고독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6화 불타는 모래 먼지
기동전사 건담 시드 - 제17화 카가리 다시

발트펠드 대가 레지스탕스의 근거지 마을인 탓실을 습격하고 레지스탕스가 반격한다는 내용이 단순해보이는 18화였지만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드러나는 것이 사막의 호랑이 앤드류 발트펠드의 개성입니다. 닉네임이 말해주듯 전장에서 상당한 공을 세운 자프트의 대장이지만 탓실을 공격할 때에는 사망자가 없도록 먼저 경고 방송부터 한 이후에 마을을 불사릅니다. 사망자가 없도록 배려한다는 것은 제2의 란바 랄답게 발트펠드가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요. 악의로 가득 찬 크루제와 구별되는 점으로 발트펠드가 결국 아군이 되어 아크엔젤과 함께 싸울 수 있도록 사전에 포석을 깔아둔 것이겠죠.

18화에서는 에일 스트라이크의 활약도 돋보입니다. 캐릭터에 대한 작화는 미디엄 샷에서 엉망이지만 메카닉에 대한 작화는 무난합니다. 특히 바쿠 편대에 맞서 자유자재로 기체를 움직이며 전투를 벌이는 스트라이크의 활약은 즉시 호비샵에서 프라모델이나 피겨를 구입하게 만들만큼 매력적입니다. (따라서 반다이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방영 당시 프라모델 신제품을 토요일에 맞춰 발매하곤 했었죠.) 서서히 방영 중반부에 접어드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이하 ‘데스티니’)에서의 부진한 임펄스의 활약으로 인한 프라모델과 피겨의 판매 부진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덕분에 자쿠의 1/100 프라모델이 나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요. 이러다 MG 자쿠 워리어의 발매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방영 당시 18화를 보았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키라의 마지막 대사였습니다. 아흐메드의 죽음에 격앙된 카가리가 키라에게 ‘마음만으로 도대체 무엇을 지킬 수 있느냐’며 카가리의 뺨을 때립니다.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은 매우 드물고 키라가 다른 누군가를 때리는 것도 처음인데 17화에서 사이의 팔을 비틀기 시작해서 프레이와의 동침이후 성격의 변화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중반부에 니콜과 톨의 죽음 이후 다시 한 번 심경의 변화를 겪는 키라인데 이후 키라의 성격은 ‘데스티니’ 방영 중반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죽은 아흐메드가 카가리를 좋아했는데 의외로 카가리도 남자 관계가 복잡한 캐릭터이군요. 아흐메드 이외에도 키라, 아스란, 유우나까지 얽혀든 남자들이 많았군요. 개인적으로는 귀엽긴하지만 여자로써 끌리는 타입의 캐릭터는 아닌데 말입니다.

덧글

  • earthchild 2005/03/02 16:29 #

    키라의 변화는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늘 동경하던 여자애가 좋아한다며 안기자, "내가 지키겠어, 아무도 죽이지 않아-"라면서 갑자기 전사로 변신. 10대 소년답다고 할까. 나중의 해탈한 키라는 속으로 좀 뭐야-싶었지만;
    갑자기 딴 얘기지만, 이렇게 정돈된 감상을 쓸 수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무슨 소릴 하는 걸까; 아아, 부끄러워라;) 링크해갈께요 :D
  • 사에 2005/03/02 16:38 #

    음음. 여러모로 아쉬운 게 많은 작품이에요.
  • 2005/03/02 18: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디제 2005/03/03 19:20 #

    earthchild님/ 링크 환영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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