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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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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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6일 LG:kt - ‘페게로 역전 홈런’ LG, 4연승으로 PS 확정 야구

LG가 3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6일 수원 kt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최소 5위를 확보했습니다. 물론 LG는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찬규 5이닝 비자책 2승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임찬규는 2회말 볼넷이 화근이 되어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에 볼넷을 내준 뒤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1, 2루로 번졌습니다.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로하스의 득점으로 0-1이 되었습니다.

정주현의 실책은 항상 누상에 주자가 쌓여있는 가운데 나옵니다. 가을야구에서 정주현의 불안한 수비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임찬규는 2사 1, 3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심우준을 풀 카운트 끝에 낮은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틀어막았습니다.

LG가 3-1로 앞선 5회말 임찬규는 호수비에 힘입어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켰습니다. 1사 후 김민혁에 사구, 오태곤에 좌전 안타를 내줘 1, 2루 동점 주자를 둔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강백호의 잘 맞은 타구를 2루수 윤진호가 호수비로 건져 4-6-3 병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5회초 2사 만루 기회 정주현 타석에서 대타 박용택이 나선 뒤 5회말 2루수 수비에 윤진호가 투입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3회초까지 매 이닝 안타에도 무득점

LG 타선은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매 이닝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1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2회초에는 김민성이 3루수 황재균의 실책성 수비에 가까운 내야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그러나 유강남의 유격수 뜬공 때 1루 주자 김민성의 귀루가 늦어 더블 아웃으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0-1로 뒤진 3회초에는 무사 1, 2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이형종이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2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공격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LG 타자들의 희생 번트 수행 능력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페게로의 3루수 뜬공,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로 1, 2루가 고스란히 잔루가 되었습니다.

페게로 3G 연속 홈런

답답한 타선은 홈런이 혈을 뚫었습니다. 4회초 2사 후 유강남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타구가 유강남의 15호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5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페게로가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낮은 패스트볼을 퍼 올린 타구가 담장을 훌쩍 넘어가 3-1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페게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5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박용택의 1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페게로가 다시 도망가는 장타를 터뜨렸습니다. 6회초 선두 타자 구본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2사까지 후속타 불발로 1루에 묶였습니다. 페게로가 1타점 좌중월 2루타로 1루 주자 구본혁을 불러들여 4-1로 달아났습니다.

페게로는 3일 연속 3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이날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오지환을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구본혁은 4타수 2안타 1득점에 안정적인 수비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정우영 1이닝 무실점 15홀드

6회말에는 정우영이 등판해 1이닝 동안 내야 땅볼 3개로 삼자 범퇴를 기록했습니다. 1홀드를 추가해 15홀드가 되며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95로 낮춘 정우영은 신인왕에 더욱 접근했습니다.

정우영은 2사 후 로하스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어깨 근육통을 잠시 호소했으나 이닝을 마쳤습니다. 정우영은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우석, 연이틀 멀티 이닝 혹사

류중일 감독의 8회말 마운드 운영은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7회말 등판한 김대현이 5타자 연속 범타에 투구 수가 15개 불과했지만 8회말 2사 후 소위 ‘좌우놀이’를 위해 진해수를 투입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투구 내용이 극도로 부진한 진해수는 로하스에 커브를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고 강판되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1.1이닝 세이브를 위해 고우석이 등판했습니다. 유한준을 3구 삼진 처리해 8회말을 닫은 고우석은 9회말 2사 후 황재균에 좌월 솔로 홈런을 통타당해 4-2로 좁혀졌습니다. 몸쪽 패스트볼이 맞았습니다.

이어 장성우와 대타 조용호에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동점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 몰렸습니다. 대타 문상철을 3구 삼진 처리해 경기를 종료시키며 32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연이틀 멀티 이닝 세이브로 인해 고우석의 패스트볼 구속은 140km/h대 중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우석은 포스트시즌은 물론 프리미어 12까지 던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고우석에게 중요한 것은 세이브왕 만들기가 아니라 LG의 가을야구이며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년 이후의 롱런입니다. 김대현으로 8회말을 끝내지 않고 괜히 믿을 수 없는 진해수를 투입해 결국 고우석을 혹사시킨 운영은 너무도 근시안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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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5일 LG:두산 - ‘차우찬 7.2이닝 2자책 13승’ LG, 3연승 야구

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10-4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차우찬 7.2이닝 2자책 13승

선발 차우찬은 7.2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13승을 거뒀습니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 매 이닝 피안타에도 3루를 허락하지 않았던 차우찬은 승리 투수 요건을 앞두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5회초 3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류지혁과의 승부는 구종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이날 차우찬은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와 커브가 주효한 가운데 류지혁 역시 변화구에 약점을 노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류지혁에게 2:2에서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우중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하위 타선의 이흥련과 김인태에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허경민 상대로 초구에 6-4-3 병살타성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2실점해 2-2 동점이 되며 무사 1, 3루로 번졌습니다. 정수빈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인태가 득점해 2-3으로 역전되었습니다.

오재일의 땅볼 타구를 1루수 김용의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1, 2루 위기가 되었습니다. 김용의는 한 번 놓친 뒤 다시 잡은 다음 1루에 커버한 차우찬에 던져야 했으나 직접 베이스를 태그하는 오판으로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추가 실점 위기에서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을 모두 외야 플라이 처리해 1점차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2개의 볼넷과 2개의 실책이 나오는 와중에 역전당한 이후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아 재역전의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페게로 선제 2점 홈런

LG 타선은 4회말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현수가 좌익선상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타구가 높이 떴다 선상 안쪽에 떨어졌기에 충분히 2루타가 될 수 있었지만 김현수가 파울이라 지레 판단해 스타트하지 않는 바람에 단타에 그쳤습니다. 기본기를 망각한 플레이였습니다.

김현수의 잘못은 페게로가 덮어줬습니다. 페게로는 커브를 공략해 우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발사각 41.3°, 타구 속도 181.4km/h로 엄청나게 높이 떠올랐다 담장을 넘어간 진귀한 홈런 타구였습니다. 페게로는 사이드암 상대 강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2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유강남의 헛스윙 삼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5회초 3실점으로 곧바로 2-3으로 역전되었습니다.

LG 타선 재역전 성공

LG 타선은 5회말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정주현의 볼넷과 이천웅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자 오지환의 착실한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이형종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김현수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4-3으로 뒤엎었습니다. 김현수의 적시타는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7회말에는 LG 타선이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천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와 오지환의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무사 2, 3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형종이 우중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6-3이 되었습니다.

이어 김현수와 페게로의 연속 적시타로 8-3으로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현수의 좌측 적시 2루타는 좌익수 김재환의 실책성 수비가 뒷받침되었습니다. 김현수는 3안타를 기록했지만 그 중 2개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페게로는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이날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에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고우석 31SV

8회초 차우찬은 2사를 잡는 동안 볼넷 1개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송은범이 구원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으로 승계 주자 실점을 한 뒤 2사 만루 위기를 남겨 두고 강판되었습니다.

마무리 고우석이 8-4 2사 만루의 잠재적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허경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허경민의 히팅 포인트는 결코 나쁘지 않았지만 고우석의 구위가 이겨내 범타가 되었습니다.

8회말에는 2사 후 이형종의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10-4로 벌렸습니다. 이형종은 5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9회초 고우석이 이닝 시작과 함께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1-4-3 병살타, 최주환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경기를 종료시키며 31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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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14일 LG:KIA - ‘켈리 7이닝 2실점 14승’ LG 2연승 야구

LG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 14일 잠실 KIA전에서 7-2로 완승했습니다.

켈리 7이닝 2실점 14승

선발 켈리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14승을 수확했습니다. 팀 내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서며 2001년 신윤호 이후 18년만의 15승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되었습니다.

켈리는 1회초 리드오프 최원준에 커브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박찬호를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터커 타석에서 최원준의 2루 도루 시도를 견제구로 런다운 끝에 아웃 처리했습니다. 터커를 바깥쪽 낮은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최형우에 풀 카운트 끝에 좌익선상 안타를 내줬지만 유민상을 6-3 병살타 처리해 누상에서 주자를 지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켈리는 2회초를 다시 3명의 타자로 마쳤습니다.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켈리는 2이닝 연속으로 1실점했습니다. LG가 5-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 박찬호가 3루수 김민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타구가 잔디와 흙의 경계선에 맞고 불규칙 바운드가 되었기에 기록원의 실책 판단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김민성으로서는 억울할 수 있는 판단이었습니다.

이어 터커와 최형우에 연속 안타를 내줘 1실점했습니다. 하지만 1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유민상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 이우성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가 7-1로 앞선 5회초 켈리는 선두 타자 황윤호에 좌전 안타, 1사 후 고장혁에 중전 적시타를 내줘 1실점했습니다. 두 타자 모두 패스트볼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최원준을 1루수 뜬공, 박찬호를 투수 직선타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후 켈리는 7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LG 타선 2사 후에만 7득점

LG 타선은 1회말부터 빅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형종의 볼넷과 김현수의 좌전 안타로 만든 1, 2루에서 페게로가 좌중월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밀어 쳤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9회초 2사 후 결정적인 동점타를 터뜨린 페게로는 이날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회말에도 2사 후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사 후 유강남과 정주현의 연속 안타에 상대의 악송구 실책이 겹쳐 마련된 2, 3루 기회에서 이천웅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주자들이 묶였습니다.

하지만 오지환이 초구에 2타점 좌월 2루타를 터뜨려 5-0의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비가 뿌리는 가운데 경기 초반 큰 점수 차를 만들어 LG는 경기 운영에서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LG는 5-1로 앞서던 4회말 승부를 갈랐습니다. 선두 타자 김민성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지만 유강남과 정주현의 연속 삼진으로 2사 2루로 바뀌었습니다. 정주현은 1:0에서 2구 완전히 낮은 볼에 대한 오훈규 주심의 스트라이크 오심 이후 집중력을 상실해 4구만에 원 바운드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2사 후 이천웅의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 김민성이 득점해 6-1이 되었습니다. 이천웅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키자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로 이천웅을 불러들여 7-1로 벌리며 LG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날 LG 타선은 7득점이 모두 2사 후 득점이었습니다.

오지환은 3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득남 이후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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