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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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 전 스포츠조선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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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덕인가? - 현대 사회에서 도덕이 필요한 이유는?

‘왜 도덕인가’는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을 묶은 에세이입니다. 그는 현대 민주사회에서 시대착오적 요소가 된 듯한 도덕적 가치가 중요한 이유를 주장합니다. 기계적 중립이야말로 오히려 도덕의 가치를 훼손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성을 훼손한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도덕의 가치를 중시 여기는 샌델의 주장은 일견 보수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도덕 근본주의자들의 득세를 경계합니다. 낙태와 동성애 등에 대해서도 통상적으로 알려진 보수적 입장보다는 진보적 입장에 훨씬 가깝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샌델은 공화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어떻게 도덕 이슈를 전략적으로 선점해 승리했는지 레이건 등을 사례로 거론합니다. 하지만 공화당은 도덕의 가치를 선거 전략으로만 활용했을 뿐, 미국 사회가 더 이상 지방분권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없는 현대에는 아무런 대책과 연관시키지 못했음을 지적합니다. 즉 공화당 정권은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공화당의 영리함을 인정하지만 결코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샌델은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의 입장에 가깝습니다. 즉 자유주의라는 명목 하에 미국들의 도덕에 대한 기저의 갈망을 포착하지 못한 민주당의 선거 전략 부재를 비판하며 훈수하는 듯합니다.

클린턴은 이전까지의 민주당 후보들과 달리 도덕을 앞세운 공화당의 선거 전략을 활용해 대통령에서 당선되었다고 풀이합니다. 하지만 샌델이 르윈스키 스캔들을 언급하며 클린턴의 교묘한 거짓말을 옹호하는 듯한 부분은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정치인의 말장난의 위험성을 가벼이 여기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옳음과 좋음

‘왜 도덕인가?’의 중반까지는 소수 집단 우대, 존엄사, 배아 복제, 낙태, 동성애 등의 개별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도덕적 판단 기준을 제시합니다. 한국 사회도 이 같은 이슈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기에 독자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마이클 샌델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하며 소수자 핍박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공리주의를 비판합니다. 대신 도덕의 근본을 칸트와 롤스에서 찾습니다. 이 대목부터 ‘왜 도덕인가?’는 난해해지기 시작합니다. 공리주의, 즉 목적론은 좋음(선)을 우선하기에 틀렸으며 옳음(도덕)을 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합니다.

아무래도 철학 서적인 만큼 일반 독자들이 이론적 용어를 숙지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미국 근현대사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있어야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마이클 샌델은 1년 전 인터넷상에서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하자 “기성 정치에 대한 좌절감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포퓰리스트”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실제로 당선된 현 시점에서 샌델은 트럼프를 어떻게 평가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미래를 어떻게 예견할지 궁금합니다.

한국 정치의 도덕성 추락

국내에 2010년 번역 출간된 ‘왜 도덕인가’는 오바마 행정부 1기 출범 초기의 판본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 사회에 대입해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국 사회에서는 모든 가치가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도덕성은 휴지통에서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재벌들은 피해자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권 비선실세에 편승해 이익을 노린 공범일 뿐입니다. 오히려 도덕성은 끓어오르는 분노에도 불구하고 차분함을 잃지 않고 있는 국민들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제목부터 어색한 번역서

‘왜 도덕인가’는 한국경제신문에서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의 논조를 감안하면 마이클 샌델의 저서가 출간된 것은 아이러니컬합니다.

한글 번역본 표지 및 속표지에는 영문으로 큼지막하게 ‘WHY MORALITY’라고 표기되어 마치 원제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하지만 실제 원제는 ‘Public Philosophy: Essays on Morality in Politics’입니다. 한국의 외화 수입업자들이 영문 원제가 흥행에 어렵다고 판단해 완전히 새로운 영어 제목을 갖다 붙이는 행태와 다르지 않습니다.

‘왜 도덕인가’는 잘못된 제목이라고 판단했는지 2016년 4월 출판사를 와이즈베리로 옮기면서는 원제에 가깝게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좋은 삶을 향한 공공철학 논쟁’으로 번역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칸트의 철학에 관한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대 강의 2회분의 동영상이 dvd 부록으로 수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샌델이 주장하는 학설 전체를 조망하기는 어렵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영재들답게 하버드대 학생들의 질문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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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레이지 비욘드 - 전편 못 넘은 속편, 실망스러워 영화

※ 본 포스팅은 ‘아웃레이지’와 ‘아웃레이지 비욘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형사 카타오카(코히나타 후미요 분)는 도쿄의 야쿠자 산노회로부터 뇌물을 받으면서도 내분을 일으켜 그들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카타오카는 오사카의 야쿠자 하나비시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산노회에 원한을 품고 있는 오토모(기타노 다케시 분)를 충동질합니다.

기타노 다케시 최초의 후속편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연출, 각본, 그리고 주연을 맡은 2012년 작 ‘아웃레이지 비욘드’는 2010년 작 ‘아웃레이지’의 후속편입니다. 야쿠자 군상의 잔혹한 배신의 연속을 묘사한 ‘아웃레이지’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대로 계승해 5년 뒤 후일담을 묘사합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동일한 세계관에 근거한 후속편 영화를 연출한 것은 ‘아웃레이지 비욘드’가 처음입니다. 2017년에는 삼부작의 마지막 편 ‘아웃레이지 최종장’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웃레이지’는 호화 캐스팅을 자랑했는데 ‘아웃레이지 비욘드’에는 니시다 토시유키, 마츠시게 유타카 등이 가세했습니다. 니시다 토시유키는 오사카의 야쿠자 조직 하나비시의 2인자 니시노로 출연했습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유일하게 상식선에서 사고하는 인물인 형사 시게타로 출연해 선배 형사 카타오카와 대립각을 세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거대 조직 하나비시는 물론 오토모가 몸을 의탁하는 신 캐릭터이자 한국인 해결사 장태성(김시종 분)이 등장하고 정계와 야쿠자의 유착도 묘사합니다. ‘아웃레이지 비욘드’의 등장인물 숫자는 전편에 뒤지지 않습니다.

장태성과 그의 조직의 등장으로 인해 한국어 대사가 삽입됩니다. 기타노 다케시는 최양일 감독의 2004년 작 ‘피와 뼈’에서 제주도 출신 한국인 김준평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폭력 미학 부족

‘아웃레이지 비욘드’는 전작을 넘어선다는 의미의 ‘비욘드(Beyond)’를 명시하고 있으나 강렬함이 부족합니다. 하드보일드를 추구하지만 시리즈 제목 ‘Outrage’의 뜻 ‘격노’와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타노 다케시의 전매특허인 폭력 미학이 부족합니다. ‘아웃레이지’는 커터 나이프 단지 시도와 같이 웃음과 공포를 동시에 유발하는 장면이나 달리는 승용차에 사람의 목을 매달아 살해하는 기발한 폭력 장면을 제시한 바 있으나 ‘아웃레이지 비욘드’에는 매력적인 폭력 장면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의리 없는 전쟁’ 연상시켜

감독 겸 주연 기타노 다케시가 연기한 오토모는 서두로부터 약 25분이 지난 뒤에 첫 등장해 ‘아웃레이지’의 결말 교도소 장면에서 칼에 습격당한 뒤에도 생존했음을 알립니다. 오토모는 교도소에서 자신을 칼로 찔렀던 기무라(나카노 히데오 분)로부터 보스로 옹립되는 반전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서사의 흐름은 의리를 앞세우는 야쿠자들이 실은 배신을 일삼았던 ‘아웃레이지’의 반복에 불과합니다.

결말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가장 영리하다고 자부했던 카타오카가 살해됩니다. 장례식장 입구에 그가 살해되는 결말은 역시 장례식장이 결말의 공간적 배경이었던 걸작 야쿠자 영화 ‘의리 없는 전쟁’을 연상시킵니다.

두 작품은 물고물리는 야쿠자 간의 대립을 집요하게 묘사했으며 시리즈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의리 없는 전쟁’은 5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아웃레이지 비욘드’는 삼부작 완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처음부터 ‘의리 없는 전쟁’ 시리즈를 의식하고 ‘아웃레이지’를 연출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타노 다케시는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2000년 작 ‘배틀 로얄’에 폭력적인 교사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물

아웃레이지’에서 시대의 조류에 충실한 젊은 야쿠자 이시하라로 출연했던 카세 료는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도 동일한 배역으로 출연합니다. 하지만 소리만 지르는 진부한 연기를 되풀이해 억지스럽습니다.

‘아웃레이지 비욘드’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결과물입니다. 한국에서 기타노 다케시의 팬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식 개봉되지 않은 이유는 흥행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트나인의 기타노 다케시 기획전의 일환으로 ‘아웃레이지 비욘드’는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카타오카가 산노회를 방문한 장면에서 한글 자막 ‘바쁘시더라도 자주 들리라고’는 ‘바쁘시더라도 자주 들르라고’가 되어야 옳습니다. ‘방문하다’를 뜻하는 동사는 ‘들리다’가 아니라 ‘들르다’가 기본형입니다. 이밖에도 한글 자막 오류가 다수 드러납니다.

그 남자 흉폭하다 - 웃음과 폭력의 오묘한 공존
'3-4X10월' -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서정적인, 너무나 서정적인
소나티네 - 돌발적인 폭력의 천진난만한 미학
모두 하고 있습니까! - 어처구니를 상실한 코미디
키즈 리턴 - 청춘의 방황과 좌절
하나비 - 죽음에의 매혹, 불꽃놀이처럼
기쿠지로의 여름 - 유사 부자(父子)의 경쾌한 로드 무비
브라더 - 야쿠자 기타노, 미국을 접수하다
돌스 - 질긴 인연, 사랑의 굴레
자토이치 - 즐길 수 있는 전통의 매력
다케시즈 - 기타노가 비웃는 기타노 월드
아웃레이지 - 야쿠자 로망 따위 개나 줘버려
류조와 일곱 명의 졸개들 - 남자는 아무리 늙어도 어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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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3화 화성의 왕 건담 철혈의 오펀스

한 달 어영부영

제33화 ‘화성의 왕’은 제32화 ‘벗이여’로부터 한 달 후가 시간적 배경임을 친절하게 자막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올가가 화성에서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3주가 걸린다는 설정에 기초한 시간적 배경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 달이 별일 없이 어영부영 지났음을 굳이 알리는 자막으로 인해 또 다시 서사의 분절성이라는 고질적 약점이 도드라지게 되었습니다. 전투 장면 누락도 2기에 들어와 두 번째이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12화 째입니다. 서사 빈곤, 전투 장면 부족으로 작품성과 오락성 모두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입니다.

젊은 시절의 라스탈은 어린 맥길리스와 만난 바 있습니다. 맥길리스는 양아버지 이즈나리오의 피가 섞이지 않은 양자이며 학대를 받았다는 암시가 제시됩니다. 라스탈이 맥길리스에 원하는 바를 묻자 “바엘”이라 답합니다. 2017년 3월 1/144 HG 프라모델이 발매 예정인 건담 바엘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마카나이는 자신의 최후가 멀지 않았음을 직감하며 쿠델리아에 자신의 후계자가 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쿠델리아는 거절합니다. 쿠델리아의 비중은 2기 들어 여전히 미미합니다. 타카키의 철화단 탈퇴에 영향을 미치지만 히로인의 비중치고는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동전사 Z건담’에서 블렉스의 암살 이후 크와트로가 에우고의 지휘권을 물려받았듯 쿠델리아도 타의에 의해 마카나이의 후계자가 될 듯합니다.

비다르는 줄리에타와의 대화에서 아인의 생존을 암시합니다. 그렇다면 1기 최종화인 제25화 ‘철화단’에서 사망한 중요 캐릭터는 단 한 명도 없게 됩니다. 1기 최종화의 무의미함이 재확인됩니다.

철화단과 테이와즈 대립 형성?

몬타크의 가면을 쓰고 철화단 지구 지부를 방문한 맥길리스는 올가와의 독대에서 가면을 벗습니다. 자신을 돕는다면 화성의 지배권이 넘겨준다며 맥길리스는 올가를 유혹합니다. 이번 화 제목 ‘화성의 왕’을 의미합니다.

올가는 부하들은 물론 쿠델리아와 메리빗까지 불러 모은 가운데 맥길리스의 조건 수용을 알립니다. 타카키를 제외하면 부하들 중에는 반대자가 없으나 테이와즈 소속 메리빗은 당연히 반대합니다. 올가와 과거부터 함께 한 부하들은 지나치게 충직해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배신자는 없더라도 사소한 내부 갈등을 빚는 캐릭터도 없으니 서사가 밋밋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3척 동맹 역시 그러했습니다.

야쿠자 두목다운 올가의 출세욕은 철화단과 테이와즈의 대립 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화단이 테이와즈는 물론 터빈즈와 대립한다면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무능한 제작진이 주종 및 동료 관계였던 그들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제시할 역량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는 신파극답게 애스턴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회상 장면에 삽입해 재활용했습니다. 빈곤한 서사의 또 다른 증거입니다.

타카키는 철화단을 떠나 취업합니다. 그가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사이처럼 동료들을 떠난 뒤 복귀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기동전사 건담’의 카이처럼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화 철과 피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화 발바토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화 산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4화 목숨의 가격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5화 붉은 하늘의 저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6화 그들에 관하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7화 고래잡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8화 다가서는 모습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9화 술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0화 내일로부터의 편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1화 휴먼 데브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2화 암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3화 장송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4화 희망을 나르는 배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5화 발자국의 행방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6화 후미탄 아드모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7화 쿠델리아의 결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8화 목소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9화 소원의 중력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0화 파트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1화 돌아가야 할 곳으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2화 아직 돌아갈 수 없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3화 최후의 거짓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4화 미래의 보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5화 철화단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6화 새로운 피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7화 질투심의 와중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8화 동트기 전의 싸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9화 출세의 방아쇠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0화 아브라우 방위군 발족식전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1화 무음의 전쟁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2화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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